사진=코인ATM레이더
사진=코인ATM레이더

비트코인 ATM 기기 이용해 해외 마약 밀매인에게 약 120억원 송금…”스페인 경찰 당국이 적발”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7월 16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트레이더 조쉬 라거 “비트코인이 1만 달러 이하의 조정을 볼 수도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이후 비트코인은 거의 14,000달러에서 현재 10,373 달러로 하락하면서 상당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약 20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자산 중 하나가 되었다. 반면 인기 트레이더인 조쉬 라거(Josh Rager)는 비트코인이 10,000달러 중반의 지역을 넘어서 회복하지 못할 경우 9,000 달러로의 하락 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게 된다고 전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체피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쉬 라거는 “희망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이 10,900 달러 이상 유지되기를 정말로 원한다”며, “10,577달러 이하라면 단기적으로 추세변화를 예고할 것이고, 나는 다음 타겟으로 9,000 달러의 낮은 가격을 보고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내 소견으로는(IMO: In My Opinion) 여전히 상승장이라 생각한다. 단지 조정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Popular trader Josh rager has suggested that if BTC fails to recover beyond the mid-$10,000 regions, a pullback to $9,000 becomes increasingly likely.)

▲ 이란 상공회의소 관계자 “이란 중앙은행, 금(Gold) 연동 암호화폐 공개 예정”

최근 이란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란이 중앙은행의 허가 하에 금과 연동되는 암호화폐를 곧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상공회의소 관계자 샤하브 자반말디(Shahab Javanmardi)는 “이란 중앙은행과 이란 민간 IT기업 컨소시엄의 협약을 통해 암호화폐를 출시하고 채굴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자반말디는 “이란의 암호화폐는 금의 지원을 받지만 그 기능은 해외 경쟁자들과 비슷하다. 국내에서 암호화폐 돈은 이란 은행의 동결된 자원의 최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An official from Iran’s Chamber of Commerce, Industries, Mines, and Agriculture has recently claimed the country is soon set to unveil a gold-backed cryptocurrency that’ll be mined under the central bank’s permission.)

▲ 펀디엑스(NPXS), 기존 POS 시스템에 암호화폐 결제 지원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펀디엑스(Pundi X)는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미국 POS(Point of Sale) 시스템 제조업체인 베리폰(VeriFone)이 만든 장치와 통합 발표를 했다고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펀디엑스 CEO 잭 체아(Zac Cheah)는 “베리폰과의 파트너쉽으로 XPOS 모듈이 활성화된 베리폰 X990을 사용하는 상점들과 소매점들은 이제 전통적인 거래와 함께 암호화폐 통화 결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XPOS에서 서비스 중인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 코인(BNB), 쿠코인쉐어(KCS), 카이버 네트워크(KNC), 넴(XEM), 펀디엑스(NPXS) 등이다. 이 장치는 ‘펀디 XPASS’ 카드나 ‘XWallet’ 앱을 사용하여 거래 중에 자동으로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자동으로 교환된다.

(Cryptocurrency payments startup Pundi X announced that it has integrated its crypto payments system into a device made by American Point of Sale (POS) systems producer VeriFone in a press release July 12.)

▲ 한국 주요 기업 컨소시엄,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출시

한국의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2020년에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식별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7월 14일(현지시간) 코리아 타임즈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참여자는 금융회사인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코스콤,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등이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 은행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저장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관련 금융서비스 회사들은 인증 서비스 제공, 안정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관리하는 통신 회사들 그리고 삼성은 저장된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A consortium of major South Korean firms partnered to launch a blockchain-based mobile identification system in 2020.)

▲ 비트코인 ATM 기기 이용해 해외 마약 밀매인에게 약 120억원 송금…”스페인 경찰 당국이 적발”

스페인 경찰 당국은 자국의 범죄 조직이 비트코인 ATM을 사용하여 900만유로(약 120억원) 이상을 콜롬비아 등 다른 나라의 마약 밀매인에게 송금했던 것을 알아냈다고 블룸버그가 7월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경찰 관계자의 익명 정보를 인용한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 범죄조직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ATM 2대를 빌려 마드리드의 사무실에 설치했다. 마드리드 사무실은 송금 및 거래를 위한 센터로 위장했다. 그런 다음 범죄 조직은 은행계좌에서 거래 플랫폼으로 돈을 이체하여 비트코인 또는 다른 암호화폐로 자금을 세탁했다. 이렇게 모은 암호화폐는 해외의 마약 밀매업자들에게 송금되었다. 이에 경찰은 ATM 2대, 콜드월렛 4점, 핫월렛(온라인지갑) 20여개를 금지했고 현재 ATM과 압수한 암호화폐와의 관계 조사를 진행 중이다.

(Spanish police announced in May that they had taken down a laundering operation that used Bitcoin ATMs. They arrested eight Spaniards and Latin Americans who allegedly used nine companies to transfer more than 9 million euros ($10 million) for drug traffickers in Colombia and other countries. The authorities say the cash machines were crucial.)

[코인코드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