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PC방을 중심으로 하는 생활 속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직장인 동호회, 대학생 등 아마추어 중심의 상설리그 개최를 지원할 방침을 내세웠으며, 이를 위해 전국 PC방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오는 2022년까지 지역 거점으로서 e스포츠 상설경기장 5개를 신규로 구축하고, 2020년까지 전국 PC방 100곳을 e스포츠시설로 지정하는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전국 PC방 가운데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을 갖춘 100곳을 e스포츠시설로 지정해 상설리그 경기를 펼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발 맞춰 PC방 프랜차이즈 기업 스타덤PC도 발 빠른 준비를 진행 중이다. 스타덤PC 점주대상 대회인 ACADEMY 진행이 대표적이다. 게임대회를 진행한 경험이 없고 진행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실제로 매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스타덤PC 관계자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E-SPORTS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PC방이 중요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흐름에 부응해 게임대회 개최 등 피씨방창업 활성화 및 매장 차별화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덤PC 점주대상 대회 ACADEMY에서는 게임대회 운영의 어려움에 관한 각 가맹점주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ACADEMY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전국 스타덤 가맹점 중 게임대회 및 E-SPORTS에 관심있는 50여개 매장에서 방학 기간 진행되며, 대회 준비에서 모집, 운영, 사후관리까지 게임대회와 관련된 노하우를 교육하고 실제로 대회를 진행하여 게임대회 콘텐츠를 활성화시키고 차별화 전략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본사는 총 3회에 걸쳐 대회 ACADEMY를 지원함으로써 가맹점의 손님 유입 및 매출 증가를 기대하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뤄 나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스타덤PC가 PC방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E-SPORTS 문화를 만들어가고 가맹점 점주의 만족과 매출 상승 모두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피시방창업 및 피씨방창업비용, 여성창업 등 다양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덤PC는 7월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가맹점에 대해 PC방창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뉴-인테리어 ‘데이 앤 나이트’ 선착순 100%무상 업그레이드 △RTX 2080 그래픽카드 10대 무료 업그레이드 △180Hz 게이밍 모니터 무상 업그레이드 △16GB RAM 무상 업그레이드 △듀얼 헤드업모니터 10대 무상지원 △UV클린데스크 50% 무상지원 △UV클린헤드셋박스 50% 무상지원 △공기청정기 무상지원 등으로 스타덤PC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가맹점의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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