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도 모디 총리

인도, 디지털 루피를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 사용 금지 계획… 비공식 문서 유출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7월 18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인도, 디지털 루피를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 사용 금지 계획… 비공식 문서 유출

기술 전문 변호사인 바룬 세티(Varun Sethi)는 ‘Scribd’에서 인도 정부의 디지털 루피를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가 사용 금지될 것이라는 계획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검증되지 않은 문서를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간) 체피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변호사 바룬 세티는 ‘유출된’ 초안을 발표했는데, 이 초안은 인도 정부의 모든 암호화폐가 사용 금지 될 것이라는 계획을 드러내고 있다. ‘암호화폐의 금지 및 공식 디지털 통화의 규제’라는 제목의 검증되지 않은 문서는 암호화폐를 ‘암호화 수단 또는 기타 방법으로 생성하여 가치를 디지털로 표시한다’라고 정의하며, 보다 중요한 것은 암호화폐를 ‘공용 디지털 통화의 일부가 아닌 정보 또는 코드 또는 숫자 또는 토큰’이라고 정의한다. ‘디지털 루피’만이 중앙 정부로부터 합법적 승인되는 반면, 다른 모든 암호화폐는 금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유출된 문서에는 인도 영토 내에서 어느 누구도 암호화폐를 채굴, 생성, 보유, 판매, 거래, 발행, 양도, 처분 또는 사용할 수 없다고 적혀 있다.

(Tech lawyer Varun Sethi took to Scribd to publish an unverified document which seems to reveal the plans of the Indian government to impose a ban on the use of all cryptocurrencies in India, except its own digital Rupee.)

▲ 코인베리, 비트코인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리치몬드 힐과 파트너십 체결

캐나다의 디지털 통화 플랫폼인 코인베리(Coinberry)는 주민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캐나다의 리치몬드 힐(Richmond Hill) 시와 제휴했다고 16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월 10일(현지시간) 리치먼드 힐 시의회는 기업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비트코인으로 재산세 납부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이유로 이 파트너십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 파트너십으로 리치먼드 힐은 주민들에게 비트코인 선택권을 제공하는 첫 번째 도시이자 두 번째 캐나다 자치 단체가 되었다. 리치몬드 힐의 부시장인 조 디 파올라(Joe Di Paola)는 시의회보다 먼저 이 동의안을 제출했으며, “암호화폐는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 수 천년 동안 더 인기를 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Canadian digital currency platform, Coinberry, has partnered with the city of Richmond Hill to provide residents a choice of paying their municipal taxes in Bitcoin.)

▲ 모건 스탠리, “대부분의 비트코인, 테더(USDT)로 구매”

테더(USDT)는 이제 비트코인(BTC)을 사들이는 데 가장 인기 있는 자산으로, 최근의 랠리가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자가 아닌 기존 투자자들에 의해 촉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보고서에서 테더에 대한 비트코인 거래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이러한 증가는 중국 위안화(CNY)나 미국 달러화(USD)와 같은 인기 있는 피아트 통화에 대한 BTC 거래의 수가 비례적으로 감소하는 것과 동시에 일어났다. USDT는 2017년 ICO 붐이 시작될 무렵부터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 해 초 CNY 거래의 급격한 하락에 이어 당시 미국 달러가 가장 인기 있는 거래 자산이었다. 이후 일본발 규제 소식의 강세가 2017년 이후 엔화(JPY) 거래에 대한 인기도 급상승했지만, 테더는 BTC 거래량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초 약 80%의 고점에 도달한 후, USDT의 점유율은 약 60%로 떨어졌다.

(Tether (USDT) is now the most popular asset for buying Bitcoin (BTC), suggesting that the latest rally is fueled by existing rather than new cryptocurrency investors.)

▲ 미 하원 원내대표, “비트코인은 칭찬… 반면 페이스북 리브라는 비판”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의원은 16일(미국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칭찬하는 한편 페이스북 리브라를 비판했다. 맥카시 원내대표는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라는 특징과 보안성을 높게 평가했다. 맥카시는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코인을 좋아한다. 현재 바람직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가? 답은 ‘아니오’다. 반면 비트코인의 현실적인 장점은 블록체인이다. 이는 높은 보안을 가지고 있다. 나는 정부가 블록체인을 쓰기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맥카시는 페이스북의 리브라에 대해 “소비자를 분산형으로 믿게 만들면서 실제로는 중앙 집권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모순을 지적하고 “실제 리브라 협회(노드 참여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000만 달러(약 118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米議会下院の少数党院内総務ケビン・マッカーシー議員は、16日に出演したCNBCの中で、ビットコインを称賛する一方でフェイスブックのリブラを批判した。)

▲ 미식 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 “라이트코인(LTC), 팀의 공식 암호화폐로 확정”

미국의 미식 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Miami Dolphins)가 라이트코인(LTC)이 팀의 공식 암호화폐가 됐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돌핀스와 라이트코인은 암호화폐 상인 서비스 및 결제 처리 회사인 알리안트 페이먼츠(Aliant Payments)와 제휴하여 앞으로 있을 팀의 50/50 추첨 복권(50/50 raffle)에 대한 암호화폐 지불을 가능하게 했는데, 이 추첨 복권의 수익 절반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라이트코인(LTC)과 비트코인(BTC)으로 복권 구매를 할 수 있고, 온라인이나 하드록 스타디움(Hard Rock Stadium: 미국의 종합경기장으로 마이애이 돌핀스의 홈구장)에서 장내 키오스크를 통해 복권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라이트코인 창시자이자 라이트코인 재단의 전무인 찰리 리는 “암호화폐 채택이 계속 탄력을 받고 있고 생태계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실제 사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협업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관중 앞에서 라이트코인을 촉진시킨다. 우리는 이것을 엄청난 규모로 라이트코인이나 암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람들에게 교육시키는 강력한 방법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American professional football team the Miami Dolphins announced that Litecoin (LTC) is now the team’s official cryptocurrency, according to a press release on July 11.)

[코인코드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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