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년간 암호화폐 관련 사기 피해액 2조 6,900억원 넘었다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7월 23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한국, 2년간 암호화폐 관련 사기 피해액 2조 6,900억원 넘었다

한국 법무부는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발생한 암호화폐에 관련 범죄로 2조 6,900억 원의 경제 손실을 봤다고 산출했다고 코리아 헤럴드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165건을 적발해, 총 420명이 기소됐다고 전했다. 국내의 암호화폐 거래 열기는 많이 줄은 반면,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범죄는 최근 더욱 빈번해졌다. 지난달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검찰에 “가상화폐 관련한 범죄를 철저히 수사하고 구형을 강화하는 등 관련 사범들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했으며, “범죄수익을 확실히 환수해 범행 유인을 제거해달라”고 덧붙였다.

(The financial damage caused by cryptocurrency-related crimes reached nearly 2.7 trillion ($2.3 billion) over the past two years, Korea government data showed Sunday. )

▲ 이란,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관세 정책 최종 승인 대기

이란 현지 미디어 파이낸셜 트리뷴(Financial Tribune)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관세 가격 결정이 현재 내각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지난 한 달 동안 암호화폐 채굴장치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여왔으며, 6월 말 전력 급증으로 인해 1,000대의 비트코인 채굴장비를 압수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영향인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암호화폐 채굴 금지 가능성은 이란 중앙은행에 의해 고려되었다. 이란은 이제 채굴업이 계속되도록 허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국은 이 관행이 국가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채굴자들의 에너지 가격에 프리미엄을 붙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호마윤 하얼리(Homayoon Ha’eri) 에너지부 장관과 그의 부서는 가격 결정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페르시아 만에서의 연료 가격이 주요 가격일 것이라 주장했다. 이란 전기산업 신디케이트의 알리 바흐시(Ali Bakhshi) 대표 또한 당초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 0.07달러까지 가격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Iran has come to a final decision about its tariffs for cryptocurrency mining. Financial Tribune reports that the pricing scheme is now awaiting final approval by the Cabinet. )

▲ 저스틴 선, 워렌 버핏과의 점심 식사에 이토로(eToro) 설립자 요니 아씨아 초대

워렌 버핏의 점심식사를 나흘 앞둔 트론의 창업자인 저스틴 선이 이번에는 이토로(eToro) 설립자 겸 CEO인 요니 아씨아(Yoni Assia)에게 또 다른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21일(현지시간) 체피캡이 보도했다. 저스틴 선이 트위터에서 요니 아씨아를 초대하고 싶다고 말하자 요니 아씨아는 “워렌 버핏과의 점심을 먹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라며, “전통적인 금융세계와 새로운 금세계를 잇는 큰 발걸음”이라고 반응했다. 저스틴 선은 워렌 버핏과 함께 점심 식사에 457만 달러를 지불했고, 수익금은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점심 식사는 7월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되어 있으며, 미슐랭 별 3개 레스토랑인 샌프란시스코의 퀸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With just four days to go before Justin Sun’s lunch with Warren Buffett, the TRON founder has handed out another invitation, this time to eToro founder and CEO, Yoni Assia.)

▲ 美 금융회사 피델리티 ‘뉴욕에서 커스터디 서비스 시작하나?’ 관련 라이선스 신청

미국 금융회사인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관련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서비스(이하 FDAS)가 뉴욕에서 투자신탁기업으로 운영하는 라이선스를 당국에 신청했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이 20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FDAS가 허가신청을 낸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FDS)에서 만약 허가를 내준다면, FDAS는 뉴욕에서 암호화 커스터디(자산관리,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더블록에 의하면, 이번 FDAS가 신청한 라이선스는 뉴욕주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서 필요한 비트 라이센스보다 권한의 범위가 넓다. 예를 들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 금융 관련 조언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는 기관투자가의 진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idelity Digital Assets has officially applied to the New York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 (NYDFS) for a Trust license, according to several sources familiar with the matter.)

▲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카트(Cryptokart)” 운영 중단 선언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카트(Cryptokart)가 인도에서 영업중단을 선언했다고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올해 초 다른 인도 거래소들이 적대적인 규제 환경을 원인으로 언급하면서 문을 닫은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거래소 설립자인 가우랑 포다르(Gaurang Poddar)는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 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가우랑 포다르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크립토카트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힘들지만, 우리가 열심히 노력했다. 그것은 좋은 경험이었고, 나는 우리가 만든 플랫폼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거래소를 이어받는 데 관심이 있는 다른 사람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Cryptocurrency exchange “Cryptokart,” operating out of India, has announced it is ceasing its operations.)

[코인코드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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