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두런 스타트업’ 행사 성료...크라우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오픈할 기업들 소개하는 네트워킹 행사 개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공동대표 김기석, 김주원)에서 7월 30일, 8월 1일에 진행한 네트워킹 행사 ‘두런두런(Do Run Do Run) 스타트업’이 성황리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VC(벤처 캐피탈), 전문 엔젤투자자 및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비상장 기업 투자에 관심이 있는 일반 개인 투자자 등 양일간 누적 인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크라우디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예정인 4개 기업의 대표가 직접 발표한 이 행사는 사업의 시작부터 고난과 극복, 그리고 성과까지 진솔한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 이후, 참가한 예비 투자자들과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을 통해 솔직하고 과감한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8월 중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액주주를 모집할 ㈜3씨미디어는 대표뿐만 아니라 자문을 맡고 있는 회계사가 발표를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남성용 무수소변기를 매체로 광고업을 영위하는 이 스타트업에 기업가치평가전문 회계사가 합류하게 된 계기부터,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제시한 추정 배당금 스케줄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내 총 500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저비용 자동차 워셔액 ‘카글’을 제조 및 유통하고 있는 ㈜MK, 성공적인 첫 번째 크라우드펀딩 이후 막걸리 유통 채널 및 제품라인업 확장을 위한 앵콜 펀딩을 준비중인, 부산 특산주 1호 ‘기다림’을 제조·유통사 ㈜제이케이크래프트, 마지막으로 독일 마이스터 학교의 유일한 한국 분교이자 떠오르는 정육점 브랜드 ‘블루메쯔’를 운영하는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의 발표까지 다양한 산업의 사업 이야기가 다루어졌다.

‘두런두런 스타트업’에서 발표를 한 ㈜3씨미디어 양태민 회계사는 “저희 업의 본질은 휴게소 영업이며, 성실하고 확실하게 해 나가는 대표를 보며 팀 합류를 결정했다.”며 “3씨미디어 는 명확한 엑싯 전략으로, 크라우디에서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소액 투자자분들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크라우디 김주원 공동대표는 “크라우디는 ‘스타트업 명품관’이라는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저희가 중개할 스타트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런두런 스타트업’에서 발표를 진행한 기업들의 정보는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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