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RBW, 인공지능 스타트업 자이냅스와 업무협약 체결...AI를 결합한 콘텐츠 플랫폼 공동 개발로 글로벌 시장진출 추진

RBW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자이냅스와 2019년 8월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RBW본사에서 RBW김진우 대표와 자이냅스 주동원대표 등 양 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I를 결합한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BW는 마마무, 원어스, 원위 등 유명 가수들이 소속된 기업으로, 아이돌 매니지먼트, 콘텐츠 유통, 아티스트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통해 설립 9년만에 기업가치 1,000억원을 바라보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하였다. 

자이냅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최근 텐센트 AI Accelerator Final에 참가하였으며, 자이냅스는 미래에셋대우,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서울대학교 등을 위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베트남, 일본 등 해외로의 K콘텐츠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RBW 김진우대표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과 콘텐츠산업을 결합하여 새로운 글로벌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대표는 “트렌드가 수시로 바뀌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지식재산권 기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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