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제로(tZero)
사진=티제로(tZero)

티제로(tZero), 디지털자산증권 일반 투자자 거래 가능해져 外 [디지털자산증권과 STO 마켓 동향]

8월 17일 디지털자산증권과 STO 마켓 동향 - 블록체인허브 여의도리서치

▲티제로(tZero), 디지털자산증권 일반 투자자 거래 가능해져

티제로(tZero)가 8월 12일부터 자사 디지털자산증권 거래플랫폼에서 일반 투자자들의 디지털자산증권 거래를 허용합니다. 8월 12일은 티제로 STO의 1년 락업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으로 이미 적격투자자(accredited investor)들은 1월부터 티제로에서 디지털자산증권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티제로가 상장한 디지털자산증권은 두 종류다. 하나는 STO를 통해 발행된 티제로의 디지털자산증권인 TZEROP이고 다른 하나는 오버스탁의 디지털 보팅 시리즈A-1 우선주입니다. 

지난 7월 31일 오버스탁은 자사 주식에 대한 배당금을 티제로에서만 거래되는 디지털자산증권인 시리즈A-1 우선주로 나눠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티제로는 5만명의 새로운 유저가 티제로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ource=coindesk, 2019.8.8)

(Overstock is opening up trading on its security token market, tZERO, to all comers.)

▲앤티가바부다, 디지털자산증권 발행과 거래 지원 발표 

카리브해에 위치한 앤티가바부다(Antigua and Barbuda)는 디지털자산증권의 발행과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앤티가바부다 재무 및 기업관리부는 디지털자산증권 발행서비스 및 거래플랫폼 회사인 Globex와 앤티가에 등록된 은행인 Julius Capital Bank와 MOU를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앤티가를 전세계 디지털자산증권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앤티가 재무 및 기업관리부가 안전한 거래를 위해 필요한 규제를 제정하면 Globex는 디지털자산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줄리우스 캐피탈 뱅크(Julius Capital Bank)는 디지털자산증권을 법정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법정화폐 게이트웨이(fiat gateway)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앤티가바부다 외에도 세이셸과 몰타 또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증권 허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 중입니다. 특히 최근에 세이셸 제도의 MERJ 거래소가 디지털자산증권 거래 플랫폼의 론칭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source=globalnewswire, 2019.8.7)

(The Antigua and Barbuda Ministry of Finance & Corporate Governance (MFCG), GlobexUS Holdings, Corp (Globex) and Julius Capital Bank Inc., today announced they have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to make Antigua a global center of excellence for digital securities issuance and secondary trading on the Ethereum blockchain.)

▲알리안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발표 

독일 기반의 세계적인 보험회사 알리안츠(Allianz)가 디지털자산증권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리안츠는 200여개가 넘는 기업고객들의 보험료 송금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토큰 기반의 전자송금 네트워크를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리안츠는 현재 스테이블 코인 발행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안츠 관계자는 해당 토큰이 일반적인 암호화폐는 아니라고 분명히 밝히면서 미국 달러와 일대일로 고정된 토큰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의 JP모건은 이미 미국 달러와 가치가 동등한  JPM코인을 기관 고객 사이의 송금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발행했습니다. 미국 골드만삭스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과 월마트도 자체 서비스 내에서 사용가능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source=theblock, 2019.8.9)

(Germany’s biggest insurance company, Allianz, has been developing a blockchain-based digital token for payments, similar to investment banking giant JPMorgan’s JPM Coin.)

▲펀더먼텔 인터렉션스(Fundamental Interactions), 디지털자산증권과 암호화폐 모두 거래가능한 시스템 발표

유가증권 및 암호화폐 거래시스템을 개발하는 펀더먼텔 인터렉션스(Fundamental Interactions)에서 디지털자산증권과 암호화폐를 한 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이중-목적 마켓 센터(dual-purpose market center)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렉션스가 새로 개발하는 시스템은 다양한 결제(settlement) 및 청산(clearance) 시스템을 가진 거래소 모델들을 지원합니다. 인터렉션스 관계자는 규제 보고와 중앙화된 청산기관을 이용하는 전통적인 결제 모델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 결제 모델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스템 상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은 프라이빗 체인의 프록시 토큰(proxy token)으로 발행합니다. 기초가 되는 자산은 퍼블릭 블록체인 내지 비트고(Bitgo)나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 같은 수탁 및 신탁회사들이 관리한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시스템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스텔라 같은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35개가 넘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마켓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source=globalnewswire, 2019.8.5)

(Fundamental Interactions (FI), leading global provider of technology to both securities and cryptocurrency exchanges, today announces its dual-purpose market center.)

▲킥(Kik), 미국 SEC의 무등록 증권 판매 혐의 반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무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고소당한 메신저 플랫폼 킥(Kik)은 130여쪽에 달하는 반박 문서를 공개하였습니다. 킥은 2017년 킨(Kin)토큰 세일을 통해 한화 약 1200억원을 모집했습니다. 미국 SEC는 이 토큰 세일을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무등록 증권 판매로 보고 지난 6월 킨을 고발했습니다. 특히, SEC는 킥이 자체 메신저 플랫폼 사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토큰 세일을 통해 이를 만회하고자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서 킥은 SEC의 주장들을 반박하면서 SEC가 악의적으로 사실들을 왜곡하고 뒤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킨토큰 세일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세일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세일 두 개로 구성되었는데 SEC는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혐의를 적용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킨토큰이 증권이라는 점을 회사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그 어떤 규제기관도 킨토큰이 증권이라는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source=coindesk, 2019.8.7)

(Kik said the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manipulated facts and took comments out of context in the regulator’s lawsuit against the startup over its 2017 token sale.)

[블록체인허브 여의도리서치팀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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