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EC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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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소프트(TokenSoft), 사업자신원확인(KYB) 자동화 발표 外 [디지털자산증권과 STO 마켓 동향]

8월 18일 디지털자산증권과 STO 마켓 동향 - 블록체인허브 여의도리서치

▲토큰소프트(TokenSoft), 사업자신원확인(KYB) 자동화 발표 

디지털자산증권 발행서비스 회사 토큰소프트(TokenSoft)가 사업자신원확인제도(Know Your Business)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자신원확인제도(KYB)란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이  개정된 은행 비밀법(Bank Secrecy Act)에 따라 강화된 사업자 심사 제도입니다. 디지털자산증권 발행서비스 및 플랫폼은 발행 주체의 신원을 더욱 철저하게 확인해야 되는데 이 과정을 토큰소프트는 자동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열흘 이상 걸리던 작업을 몇 시간 내로 단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속한 사업자신원확인(KYB)은 디지털자산증권을 발행하는 사업자들에게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지체될 경우 잠재적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를 전면적으로 자동화한 발행서비스 회사는 토큰소프트가 유일하며 대부분의 회사는 수작업 또는 수작업과 자동화를 혼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쟁사인 코인리스트(CoinList)와 하버(Harbor)는 이번 토큰소프트의 사업자신원확인 자동화에 대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source=theblock, 2019.8.2)

(Token platform TokenSoft is improving its Know Your Business (KYB) practices in the wake of FinCEN amendment to the Bank Secrecy Act by automating the process.)

▲폴리매쓰(Polymath), 증권형 토큰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발표 

디지털자산증권 발행서비스 회사 폴리매쓰(Polymath)가 증권형 토큰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폴리매쓰는 일명 ‘포호(Poho)’ 불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폴리매쓰의 ST-20 증권토큰 표준은 이제 이더리움의 ERC-1400 토큰 표준과 호환이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ERC-1400 토큰 표준은 내재된 상호운용성이 특징이며 2018년 말에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토큰 소유권의 투명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폴리매쓰의 ST-20 증권 표준이 지향하는 바와 동일합니다. 

한편, 토큰 표준(Token Standart)이란 스마트계약을 통해 발행되는 토큰의 규격이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더리움 스마트계약의 ERC-20 토큰 표준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더리움 생태계와 함께 가겠다는 폴리매쓰 방침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습니다.
(source=thetokenist, 2019.7.30)

(Polymath Network, a platform specializing in security tokens, has announced a new update to their protocol. Their ST-20 security token standard is now compliant with the ERC-1400 protocol on Ethereum.)

▲비트고(Bitgo), 일본시장 공략 잰걸음 

암호화폐 지갑 및 수탁(custody) 서비스 회사 비트고(Bitgo)가 일본법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비트고가 일본시장에 진출 한지는 1년이 넘었으며 최근 일본법인의 세일즈 담당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비트고의 최근 행보는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증권 시장의 영향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본은 라인(Line)과 라쿠텐(Rakuten)의 암호화폐 거래소 론칭 외에도 다양한 ICT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으로 뜨겁습니다. 

한편, 일본 금융 공룡 노무라는 최근 기관 수준의 디지털자산증권 수탁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세계 최대 암호화폐 수탁서비스 회사인 코인베이스는 비트고와 마찬가지로 작년에 일본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일본 디지털자산증권 수탁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ource=theblock, 2019.8.9)

(BitGo, one of the largest cryptocurrency custodians, is quietly expanding its presence in Japan, a market it broke into over a year ago, according to a source familiar with the matter.)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 블록체인 보안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파트너십 발표 

디지털자산증권 수탁(custody) 서비스 회사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가 블록체인 보안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프라임트러스트의 수탁서비스는 앞으로 파이어블록스가 제공하는 다자간 컴퓨팅(Multiparty Computation), 칩-격리 기술(Chip Isolation Technology), 개인키 도난 제거(Elimination of private key theft) 보안 기술들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파이어블록스 관계자는 “지난 18개월간 한화 약 3조원에 해당하는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증권이 도난을 당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의 틀 내에서 프라임트러스트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기반의 파이어블록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피델리티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주요 고객으로는 갤럭시 디지털과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이 있습니다.   
(source=securities, 2019.8.10)

(A pair of U.S. based companies has just announced a new working partnership, which will see PrimeTrust utilize services by Fireblocks.)

▲세이셸 공화국, 세계 최초로 국영증권거래소에 디지털자산증권 상장  

세이셸 공화국의 MERJ 거래소가 국영증권거래소로는 처음으로 디지털자산증권을 상장했습니다. 이로써 세이셸은 스위스와 지브롤터를 제치고 국영거래소에 디지털자산증권을 최초로 상장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상장된 디지털자산증권은 MERJ 거래소의 주식으로서 연말까지 부동산회사의 주식을 비롯해서 약 30여개의 디지털자산증권을 추가로 상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ERJ거래소 CEO는 “현재 블록체인을 사용해서 디지털자산증권의 상장, 거래, 청산, 결제, 그리고 등록을 담당하는 거래소는 없다”며 “MERJ 거래소는 시장 선도자로서의 이점을 누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이셸의 국영증권거래소에는 현재 30여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 총액은 한화 약 3000억원에 이릅니다. 

세이셸 공화국(세이셸 크리올: Repiblik Sesel 레피블리크 세셀, 프랑스어: République des Seychelles 레퓌블리크 드스 세이셸스, 영어: Republic of Seychelles, 문화어: 세이쉘)은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하여 있는 섬 나라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약 1,600 km 떨어져 있다. 수도는 빅토리아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인도식 화폐인 루피를 쓴다. 주변의 다른 섬 나라들로 남쪽에 모리셔스, 레위니옹(프랑스령), 남서쪽에 코모로, 마요트(프랑스령), 북동쪽에 수바디브, 몰디브 등이 있다. [세이셸 공화국 설명-위키백과]
(source=bloomberg, 2019.8.2)

(The operator of the stock exchange in Seychelles is about to win a race that stretches from the white sands of the tropical archipelago to the spotless streets of Zurich: the launch of the world’s first regulated security token on a national stock market.)

[블록체인허브 여의도리서치팀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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