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사사로운 이해관계, 정치적인 파벌, 이념적인 진영을 넘어서서 평화로운 제주의 더 큰 번영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사사로운 이해관계, 정치적인 파벌, 이념적인 진영을 넘어서서 평화로운 제주의 더 큰 번영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제주도지사, 공약 '암호화폐 발행'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으로 일부 조정

제주특별자치도,‘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13일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월까지 주식회사 틸론(대표 최백준)이 수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모델 발굴과 블록체인 서비스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차산업 혁명시대 미래성장 동력 육성'을 공약했다. 당초 '암호화화폐 발행통한 제주미래투자지주 설립 및 도민이익환원'에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으로 공약을 일부 조정했다. 제주도는 공약 조정 사유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암호화폐는 규제기조이며, 블록체인산업 육성 중심의 법안 준비중에 따라 순차적 추진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연구용역’에는 1억 7천만원(도비 100%)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 선진 사례를 조사 분석하고 제주도에 적합한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으로, 발굴한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는 추진 전략을 수립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체감형 서비스 사례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제주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한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9월 5일(목)에 제주도에서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알아보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SIB 기본 개념, SIB 국내외 사례 소개, 블록체인과 SIB, 질의응답 및 토론 순이다. 행사는 사회성과보상사업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팬임팩트코리아가 주관,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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