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시그마체인,피칫,피르마체인,매그니스,아이콘루프,아트앤가이드,브루프(broof),퓨처피아(Futurepia),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外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 와이어

▲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 본격 가동… 대기업·벤처 잇따라 참여 

- 글로벌 물류 산업, 2024년까지 연매출 15조5000억 달러 규모 성장 예정

- 잠재력 높지만 비용, 유연성, 속도, 투명성 등 난제 산적… 블록체인 통해 ‘혁신’ 목표 

- 물류 블록체인, 기존 시스템 문제점 개선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가능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SDS, KT 등 대기업은 물론, 시그마체인, 템코랩스와 같은 벤처기업까지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잇따라 뛰어드는 모양새다.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프로젝트가 활발한 이유는 시장 잠재력이 큰 것은 물론, 블록체인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물류산업은 전자상거래의 발달 및 해외 직구의 활성화, C2C 시장의 급성장 등으로 2024년까지 연매출 15조50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지만, 현재의 구조로는 비용과 유연성, 속도, 투명성 등의 측면에서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블록체인을 물류 산업에 접목시킬 경우, 참여자 간의 정보 단절 및 신뢰 부족, 협업이 어려운 비효율적인 네트워크 등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단순한 화물의 이동을 넘어서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토탈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퓨처피아(Futurepia)’를 추진 중인 시그마체인은 지난 24일 블록체인 자유규제특구로 선정된 부산광역시가 비피앤솔루션과 함께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메인넷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해양물류의 중심지인 항구도시 부산은 원산지 위변조 방지 및 역추적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부산시 물류 블록체인 체계의 핵심이 될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퍼블릭·프라이빗 환경을 모두 지원하면서 분야별 맞춤 설계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속도, 안정성, 확장성, 보안 등을 두루 갖춰 이더리움, 이오스 등의 뒤를 차세대 메인넷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공식 인 증 받은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처리속도가 최대 강점으로, 이는 현존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5 TPS 가량에 불과한 이더리움과 비교해 약 2만 배 우수한 성능이다. 기존 DPoS(위임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의 약점으로 꼽히는 취약한 보안 역시 특허 취득을 완료한 신기술인 DDPoS(이중위임지분증명) 알고리즘으로 대폭 개선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삼성SDS는 지난해 물류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시작했다. 먼저,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관세청이 시범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서비스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납품 일정, 통관 정보 등 여러 정보 간 데이터 연계성 확보, 데이터 이중입력 최소화, 데이터 불일치 방지, 데이터 위변조 방지를 통한 수출서류 위조사기 예방 등의 성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또, 국내 수산가공업체로 구성된 ASK수출협의회에는 구매자가 수산물 입식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의 전 이력을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어서, 올해 초 인천공항과 중국 천진공항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항공화물 무역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완료했으며, 다수의 참여자가 해운물류 정보를 공유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딜리버’를 로테르담항만청, ABN·AMRO은행 등과 함께 개발하기도 했다. 

KT는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인 기가 체인 바스(GiGA Chain BaaS)에 농심데이타시스템의 식품 이력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안전이력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 가공, 검수, 물류, 판매, 소비 등 식품 유통의 모든 과정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으로 관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인다는 것. 이 외에도 식품 유통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과 계약, 정산 등의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효율 및 비용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KT는 농심데이타시스템과 함께 공동 마케팅, 제휴처 확대, 규제 해소 등 식품안전이력관리 플랫폼의 제반 사업을 위한 환경 조성을 병행하는 한편, 향후 식품 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한 건강 관련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템코랩스는 유통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물류 플랫폼 템코(TEMCO)를 개발 중이다. 템코는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이용료만 지급하면 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하나로 연결된 물류 데이터를 통해 제품에 대한 문제 발생 시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 또, 템코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은 각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상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신장, 재고 관리, 병목 현상 해소 등에 관한 분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소비자는 템코를 통해 제품 정보와 유통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고, 암호화폐를 사용해 물건 또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구매 후 리뷰나 공감 등을 통해 포인트를 얻어 암호화폐로 환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피칫’, iOS 전용 어플리케이션 출시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유래된 엘리베이터 피치 문화를 동영상 기반의 플랫폼으로 옮긴 국내 최초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안드로이드 전용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이어, ios 전용 어플리케이션 출시

지난 7월 플레이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피칫(대표 이동재)이 앱스토어에도 iOS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칫은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유래된 엘리베이터 피치 문화를 동영상 기반의 플랫폼으로 옮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번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대해 피칫의 이재광 수석 개발팀장은 “플레이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지 한 달 만에 광고 없이도 수백 건의 다운로드가 4.5점의 평점과 함께 기록되고, ios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해달라는 투자자들의 요청 또한 쇄도했다”며 “사실 ios 어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은 한달 전부터 계속되고 있었지만, 사용자들의 요청이 많아지면서 최대한 빠르게 앱스토어 런칭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피칫은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 출시 완료와 함께, 8월 말 또 한번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피칫은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채널, 개인화된 대시보드를 통한 플랫폼 동향 파악, 그리고 머신러닝을 적용한 스타트업 탐색 알고리즘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 아이콘루프,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에 자사 블록체인 서비스 '브루프(broof)' 적용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대표 김종협)가 열매컴퍼니(대표 김재욱)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ARTnGUIDE)’에 자사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협업을 위해 아이콘루프는 열매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공동구매한 작품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위작과 도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된다.

‘아트앤가이드’는 국내 최초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으로, 가격 진입장벽이 높은 고가의 미술품을 소액 투자로도 소유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함으로써 미술품 투자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콘루프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더리움에 작품의 소유권만을 기록했던 기존과 달리 공동구매한 작품의 소유권은 물론 이미지까지 아이콘(ICON)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아트앤가이드에 적용되는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해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아이콘루프는 ‘브루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시스템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 각 분야에서 구현하고자 노력 중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미술 시장에 이를 적용하는 첫 사례로서 그 의의가 크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미술품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미술품 구매 시장을 효율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히며, “미술 문화의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열매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 및 위조 방지에 함께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 피르마체인 , 매그니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 체결 …

피르마체인과 매그니스가 양사의 발전과 이익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르마체인의 스테이블독스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매그니스가 협력업체 및 파트너사들에게 스테이블독스를 제공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할 계획이다.

스테이블독스는 피르마체인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플랫폼이다. 탈중앙화되어있기 때문에 계약의 훼손,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작성 툴을 통한 실시간 계약 편집, 라이브메신저 등 계약 진행에 필요한 기능들을 통해 최적화된 계약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매그니스는 게임을 쉽고 빠르게 제작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템비트를 개발했으며, 2018년 11월에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람다256의 플랫폼 루니버스 및 세븐체인과 기술 협업 중이며,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공익 콘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 및 협력하고 있다.

피르마체인 윤영인 대표는 “전자 계약은 수많은 업종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매그니스와의 협약은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산업군별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Notice.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은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일방적인 보도자료로 블록체인밸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신뢰할만한 취재원 또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으나 해당 정보의 사실이 확인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블록체인 시장 동향 흐름을 파악하는데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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