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편애중계' 첫 번째 경기인 3대 3미팅에 출전하는 평균 나이 47.6세 거제도 섬 총각 3인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장훈X붐은 천덕주 선수(44), 안정환X김성주는 이정호 선수(45), 김병현X김제동은 이효신 선수(54)로 편애 선수가 결정되었다.

중계진들은 각 선수를 만나자마자 자신의 선수 매력 어필에 열을 올리며 앞으로 더 막강해질

'나의 치명적인 단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제 치명적인 단점은 빨리 싫증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뒷목을 잡으며 소리를 질렀고 붐은 중계차를 탈출하며 경악을 했다.

상대편 편애중계진인 안정환마저 "이건 자폭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상대편 투수가 눈 감고 던지는 꼴"이라고 언급했다.

서장훈은 "계속해서 패스미스다"라고 말했고, 붐은 "'제 이름은 '천' 아닙니까, 천년동안 사랑하겠습니다' 이런 멘트 안되는 것인가"라고 안타까워했다.

'편애중계' 거제도 섬총각 3대 3미팅에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젠가 게임(젠가를 빼서 적혀 있는 질문에 답하는 게임)을 시작으로 거제도 섬총각 3인방의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까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각 중계진들은 커플 탄생의 염원을 담아 목이 터져라 자신의 편애선수를 응원한다.

커플은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편애중계의 첫 번째 우승 중계팀은 누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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