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001450]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자율주행차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율주행차 관련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버스 '제로셔틀'의 성공적인 시범운행 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제로셔틀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친 후 판교 제로시티와 신분당선 판교역 사이 약 5.5Km 구간에서 시범운행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현대해상의 자율주행차 전용보험에 가입했다.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자율주행 테스트 업체들의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촉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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