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케이사인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인 IoT 보안과 블록체인에 초점을 맞춰 기술 개발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사물 인터넷 환경에서의 강력한 보안을 위해서는 IoT 기기에 대한 인증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IoT 기기의 가시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IoT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케이사인은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과제 지원업체로 선정돼 IoT 서비스 플랫폼 보안 핵심기술인 인증, 인가, ID 관리 등 블록체인 연계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 2017년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기기간 상호인증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최근 블록체인을 통해 IoT 기기의 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해당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의 블록체인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저장 방식 및 검색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주요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케이사인은 창립 이후 19년간 개인정보DB암호화, PKI(공개키기반구조)인증, 통합인증 분야의 솔루션 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비스 PKI인증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현재 주력 솔루션인 개인정보DB암호화 시장에서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안전행정부를 비롯한 국가주요기관과 삼성, LG, SK, 롯데그룹 외 두산 및 동원그룹 등의 민간 대기업중심의 레퍼런스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TB투자, 현대해상, 한화생명, KDB생명 등 대형 금융기관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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