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와 신봉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일요일 새벽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이유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봉선이 송은이가 차린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함께 스케쥴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박창훈, 김선영) 66회에서는 두사람이 연예계 선후배가 아닌 소속사 대표와 연예인으로서 함께하는 첫 번째 스케줄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소속사 전속 계약을 마친 송은이와 신봉선의 첫 번째 스케줄은 코미디언 강유미의 결혼식이었다. 송은이는 소속사 '1호 연예인' 신봉선을 위해 청담동 숍을 완벽하게 예약해 놨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일정이 꼬여버려 숍을 못 가게 됐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비행기 연착으로 스케줄이 꼬여버린 신봉선과 송은이는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지 못하고 강유미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숍을 들린 시간이 없는 두 사람은 메이크업을 받는 대신 순댓국을 먹고 결혼식에 가기로 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식장 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난 오나미 등 후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후배들은 기꺼이 화장품을 빌려줬다.

송은이, 신봉선은 극적으로 이뤄진 화장품 품앗이에 고마워하며 후배들을 차 안으로 안내, 에어컨 바람으로 보답했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민경, 오나미 등 많은 후배들의 도움과 관심 속에 화장에 한창인 송은이, 신봉선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김민경은 주차장에서 정신없이 화장하는 송은이, 신봉선의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에요~ 대체!"라며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이들의 소속사 계약 소식을 듣고 축하를 건넸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화장을 마친 두 사람은 강유미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신봉선은 안영미가 특유의 가슴춤을 보여주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일곱살인 송은이는 1993년 연극배우 첫 데뷔한후 같은 해 1993년 KBS 한국방송공사 공채 10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최측근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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