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 헤더라 해시그래프 리먼 베어드(Leemon Baird), 아바랩스 테드 인(Ted Yin) 등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 한 자리에  

차세대 분산형 알고리즘 ‘해시그래프’를 개발한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공동창업자이자 수석 과학자 리먼 베어드(Leemon Baird)가 오는 9월 4일(수)부터 5일(목)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리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 이하 UDC 2019)’ 연사로 한국을 찾는다.

리먼 베어드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년 이상 IT기술 및 스타트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IT보안 전문가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기업에서 보안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실제 보안 전문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미공군아카데미와 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에서 컴퓨터과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미공군사이버스페이스연구센터와 같은 공공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분산 응용프로그램 소프트웨어 플랫폼 회사인 스월즈(Swirlds Inc.)를 설립하였으며 해시그래프(Hashgraph)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 플랫폼 헤더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를 2018년 1월 개발하여 현재 맨스 하몬(Mance Harmon)과 함께 공동 운영 중이다. 리먼 베어드는 이번 UDC 2019에서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한 헤더라 해시그래프 합의 알고리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테드 인(Ted Yin)은 아바랩스의 수석 프로토콜 아키텍트 겸 공동 설립자이며 현재 코넬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디자인과 실용적인 분산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내결함성 문제, 합의 프로토콜, P2P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세계적인 분산원장 기술 전문가인 코넬대학교 에민 건 시러 교수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바랩스를 설립하였으며 자체 암호화폐인 아바토큰과 아발란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아발란체는 블록 생성 시간을 1초 정도로 단축해 비자(VISA) 네트워크에 필적하는 아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블록체인의 한계를 보완한 혁신적인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발란체의 개발 스토리와 향후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월 UDC 2019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 2019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다양한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미래 기술과 새로운 서비스를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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