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가장 많이 이슈가 되었던 키워드 중 하나, ‘보람튜브’. 보람튜브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의혹기사들이 나오면서 대중들의 ‘보람튜브’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보람튜브의 세무담당을 맡고 있는 세무법인 선율을 통해 얘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보람튜브의 납세 의혹에 대해서 물었다. 

“일각에서는 주식회사 보람패밀리의 성실 납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이는 매출 및 수익 규모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주식회사 보람패밀리는 담당 세무전문가를 통하여 투명하게 세무 회계를 처리하고 있고 행여나 신고에 누락된 소득이 없도록 주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금번 인터뷰를 통하여 주식회사 보람패밀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현재 보람패밀리 논란으로 해당 기업 또한 곤혹을 겪고 있어 안타깝습니다”라고 답하였다.

수입이 정말 월 37억이냐는 질문에 세무법인 선율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람패밀리가 최근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1개의 동영상을 반복적으로 시청하는 아동들의 동영상 시청 방식 등의 요소로 인하여, 주식회사 보람패밀리 제작 컨텐츠는 구독 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CPM(광고 비용을 측정하는 모델의 한 종류로 1,000회 광고를 노출시키는 데 사용 된 비용을 의미한다. 광고 단가 / 광고 노출 횟수 X 1,000으로 계산한다.)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조회수에 비하여 매우 낮게 책정된 광고 단가로 인하여, 주식회사 보람패밀리의 실제 광고 매출은 알려진 바에 비하여 매우 적습니다”
 
사업하는 사람이 제일 처음 맞닥뜨리는 것이 세금문제다.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이 영리활동을 하게되면 납세의 의무가 자연히 따라온다. 사업가는 사업 초기에 사업 규모를 기준으로 해서 ①프리랜서로 활동할 것인지, ②개인사업자로 할 것인지, ③법인(주식회사)을 설립할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고민의 주된 이유는 세금문제 때문이다.

한편, 성공한 사업가가 의례 탈세할 것이라 의심하는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고 있다. 세금을 정당하게 냈다면 그들의 성공을 인정하는 분위기도 차츰 퍼지고 있다. 탈세는 지탄받아야 하지만, 절세는 인정해주는 것이 사회적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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