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금고기기 전문업체 신성금고(대표 하균표)와 손잡고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금고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금고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IoT 금고 서비스’는 신성금고가 제작한 금고를 KT의 IoT플랫폼인 IoT메이커스와 연동한 것으로 가정 내 와이파이가 연결돼 있으면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금고를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다. 양사가 개발 중인 제품은 신성금고의 ‘하이퍼-큐브(Hyper-Cube)’ 모델이며, 40, 60, 80cm 세가지 사이즈로 5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IoT 금고 서비스’는 사용자가 어디에 있던 금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금고의 개폐 여부나 금고를 강제로 열기 위한 시도 등 이상 상태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주고 원격으로 금고를 강제 잠금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KT는 지난 해 협약을 체결한 LED 램프 개발·제조사인 한아테크(대표 김한수)와 3월 중 IoT 조명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KT는 다양한 생활영역에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홈을 구현해 나가고자 금년도에도 IoT 제휴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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