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서초구에 감사패 전달

- 서울시 최초, 기초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기여
-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안전이라는 공통분모 공유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는 서초구 관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서초구는 2015년도 서울시 최초, 1인당 1만원의 기초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관내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을 일괄 가입시켜줌으로써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며 언제, 어디에서 우연히 발생할지 모르는 상해 사고로부터 안전망을 제공해주었다. 2019년 현재까지 누적 1억 1천 6백 9십 7만원의 예산을 지원해준 셈이다.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어린이집, 장기요양기관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보건복지부 처우개선 정책 사업으로 임직원 1인 당 연 보험료 2만원 중 1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1만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서초구는 2015년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총 1,101개소 11,697명이 가입했으며, 53건의 보상이 이루어졌다. 전국적으로는 한해에 약 17만 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에 가입, 상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강선경 이사장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안전이라는 공통분모를 서초구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초구가 긍정의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국의 모든 사회복지종사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선경 이사장은 서초구청 강당에 꾸려진 사회복지시설 행사부스를 방문해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제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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