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출시하는 바이낸스...오는 12일 테크 컨퍼런스에서 팍소스 파트너쉽 공개

바이낸스, 달러기반 자체 스테이블 코인 출시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가 달러를 기반으로 한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한다.

6일(몰타 현지시간으로 5일) 바이낸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USD(BUS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USD는 미국 달러와 1 대 1로 호환되는 암호화폐다. 바이낸스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 : New York state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로부터 BUSD 발행의 승인을 이미 받은바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또한 BUSD 발행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팍소스(PAXO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팍소스는 달러기반 스테이블 코인 팍소스 스탠다드 토큰(Paxos Standard Token)을 발행한 바 있다. 양사간 구체적인 파트너십 내용은 오는 9월 12일 열리는 테크 컨퍼런스 Invest:Asia 2019에서 공개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팍소스의 공동창업자겸 CEO인 리치 테오(Rich Teo) 는 “스테이블 코인이 바이낸스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에서 제공된다면, 그만큼 사용자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BUSD는 팍소스 플랫폼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곧 비트코인과 바이낸스 코인, 리플 등의 주요 암호화폐와 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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