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Inside](11) 캐리 프로토콜 최재승 공동창업자,"데이터 권익을 되찾고 수익화 하는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 노력"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개최한 개발자 중심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 이하 UDC 2019)’가 지난 4일 오후 세션을 열었다.

■ 캐리 프로토콜 ‘최재승’ 공동창업자 및 공동대표 - 블록체인 커머스의 새로운 시작, 캐리 라이프

캐리 프로토콜 ‘최재승’ 공동창업자 및 공동대표는 캐리 프로토콜을 블록체인 기반의 ‘구매 데이터 선순환 플랫폼’ 프로젝트로 설명했다. 캐리 팀은 소비자가 자신의 오프라인 구매 데이터를 직접 통제함으로써 본인의 ‘데이터 권익‘을 되찾고 이를 수익화 하는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적용 사례로, 광고주는 캐리를 통해 사용자의 구매데이터(시간, 지역 등)를 조회할 수 있으며, 캐리토큰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지불함으로서 중간자가 사라져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최재승 대표는 올 연말까지 캐리 프로토콜의 1만개 가맹점을 만들고, 내년에는 상용화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그라운드X, 람다256 등을 이은 전문가세션 후반부는 언체인, 아바랩, 캐리 프로토콜, 왓챠, 토카막 네트워크, SM엔터테인먼트, TTC 파운데이션, 뤼이드에서 참여해 한 걸음 더 실생활로 들어온 블록체인 모델을 설명했다.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2018년 처음 선보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에 도움이 되는 세계 최초의 ‘개발자 중심’ 컨퍼런스다. 기존의 마케팅 위주의 블록체인 행사들과는 차별화된 기획과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로 전세계 블록체인 개발자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