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뉴질랜드 이통사 '보다폰 뉴질랜드'와 5G 계약 체결 

노키아가 뉴질랜드의 이동통신사인 '보다폰 뉴질랜드'와 함께 뉴질랜드 최초의 5G 상용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올해 연말까지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인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즈타운에서 보다폰 뉴질랜드의 5G 서비스 론칭을 위해 장비 공급 및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노키아의 에어스케일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AirScale radio access network),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cloud-native core) 및 설계 서비스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노키아만이 가능한 엔드 투 엔드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할 방침이다. 노키아의 5G 포트폴리오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의 유연성과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노키아의 토미 우이토(Tommi Uitto)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총괄 대표는 "20년 이상 함께 해 온 노키아의 파트너인 보다폰 뉴질랜드와 협력하여 뉴질랜드에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는 보다폰 뉴질랜드가 고객들에게 5G 서비스 제공은 물론, 나아가 지금보다 훨씬 더 연결된 사회(connected society)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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