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일요일인 9월 22일 저녁 '장나라', '장나라 나이'란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장나라는 데뷔 이후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연예인 기부천사의 대표적 스타로도 유명하다. 언론을 통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기부액이 130억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장나라는 연예계 최강 동안미인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동안얼굴 때문에 띠동갑 연하의 배우 박보검과 열애설에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 2017년 6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보검 장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웨딩거리에서 포착됐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며 결혼설이 나돌았다.

증권가 정보지, 일명 '지라시'를 통해 장나라와 박보검이 띠동갑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다는 루머가 퍼진 바 있다. 이 지라시에는 청담동 웨딩거리에서 두 사람이 목격됐다는 등 구체적인 정보가 포함되기도 했다.

이에 장나라는 인스타그램에 "본 적도 모임도 없습니다. 지나가다 만난 적도 없습니다. 청담동 웨딩 거리가 어디인지도 모르며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집 근처에서 보냅니다"라 말했다.

장나라는 또 "제 나이와 상관없이 아직 미혼인 것은 어디까지나 저 개인의 문제라 생각해요. 촬영 현장서 좋은 연기자이고 싶고 좋은 후배 좋은 선배가 되고싶어 나름 노력해 왔는데, 전 알지도 못하는 일로 민폐 선배가 되었네요. 그러지마셔요. 그럴수도 그럴리도 없는 일로 왜 제 나이와 외모가 함부로 이야기 되어야 하나요. 자연스럽게 나이들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 했다.

지난 2015년 방영된 KBS 2TV '너를 기억해'에서 호흡을 맞춘 장나라와 박보검은 지난해에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양측 소속사측은 "사실무근"의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인터뷰를 통해 "저도 장나라 누나와 열애설이 신기했다. 누나와 저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다"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대부분 네티즌들은 1981년생으로 나이 서른 아홉살인 장나라와 1993년생으로 스물 입골살인 박보검의 결혼설을 믿지 않았다.

순 한글이름인 '나라'는 장나라 출생 당시 아버지 주호성이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활동하는 친구에게 작명을 부탁해서 나오게 된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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