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인공지능(AI) 확산...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인공지능 우수 미래인재 발굴 및 양성에 대한 부산지역 시민과 대학생의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제1회「대학생 동아리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기술보증기금이 후원하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지역대학 동아리, 연구실, 랩(LAB) 등 대학(원)생이면 1팀 5명 이내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0월 14일까지 참가팀을 접수하고,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팀(2백만 원), 우수 2팀(100만 원), 장려 2팀(50만 원), 입선 6편(20만 원) 총 11개 팀을 선정해 6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입상작 중 우수 아이디어는 기술보증기금 및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창업교육, 예비창업패캐지 지원사업, 기술창업보증, 엑셀러레이팅 기반 창업, 단디벤처포럼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지원한다. 

지난 7월 23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부산시는 규제가 없는 글로벌 금융, 물류, 관광허브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지역대학,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새로운 산업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우수 미래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부산 인공지능(AI)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은 광역시 기준 최다 대학이 밀집되어 있고, 17만 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이 미래를 향하여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라면서, “이번 경진대회가 급격히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지역인재들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 미래인재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