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종합] 홍천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홍천인삼·명품축제’가 10월 3~6일, 4일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을 주 무대로 펼쳐진다.

홍천인삼과 한우를 중심으로 열렸던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를 올해부터는 홍천인삼을 비롯한 홍천 명품 농·특산물을 통합하여 개최하는 ‘홍천인삼·명품축제’로 변경하였다. 그리하여 홍천의 명품 농·특산물인 6년근 홍천인삼, 홍천한우, 쌀, 잣, 단호박을 비롯해 새로이 각광 받고 있는 홍천사과와 오미자, 블루베리 등 홍천 농·특산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토리숲에서는 메인행사가, 홍천시장 일원에서는 민·관·군 화합 한마당 민속경기(줄다리기, 씨름 등)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6년근 홍천 인삼 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 민속 체험존(떡메치기, 인삼·잣 가마솥 밥, 전부치기 등)과 홍천군 명품 먹거리 장터(한우 셀프식당 및 향토음식점)가 열리고, 인삼경매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10월 3일(목) 오전 11시 토리숲에서의 개장식을 시작으로 특별한 퍼포먼스와 함께 명품 농·특산물 떡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이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전국 통기타 홍천 페스티벌이, 오후 7시부터는 홍천강 가요제가 열린다.

4일(금)에는 오후 7시부터 홍천강 명품 음악회가 개최되는데 테너와 소프라노가 어우러진 전문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초대가수 다비치, 소유찬, 서인아 등 이 출연한다.

가족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5일(토)에는 오후 1시부터 인형극 ‘꿈을 파는 가게 신문 공주’, 저녁 7시에는 ‘한마음 콘서트’에서 초대가수 이무송, 양하영, 공소원, 한초임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6일(일)에는 오후 1시와 3시에 인형극 ‘혹부리 소년과 도깨비장단’, ‘홀리와 뚱이의 재미있는 외출’을 차례대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에는 홍천한우의 여러 부위의 뼈를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홍천시장 일원에서는 민·관·군 화합 한마당 민속경기가 펼쳐진다. 4일(금)에는 품바, 전문 댄스 공연, 기관·단체별 줄다리기 대회(약 40여 팀 경합)가 펼쳐지고, 5일(토)에는 민속씨름을 비롯해 고무신 박 터트리기, 서바이벌 릴레이경기, 인삼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5일에는 전문 씨름단 시범경기가 펼쳐져, 흥겨운 가을날 향토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과 즐길 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해줄 풍물 야시장도 축제기간에 앞서 9월 28일부터 축제장 맞은 편 홍천강변에 열린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 전명준 대표이사는 "지역민 참여 유도와 지역상권 활성화, 축제 볼거리 확대 차원으로 홍천시장에서 민·관·군 화합한마당 민속경기를 추진하여 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점차 늘려 축제 볼거리를 확대하고, 홍천군민이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로 점차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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