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 산업혁명특위는 지난 7일 민간 자문위원 17명을 위촉하고 첫 간담회를 가졌다. 


민간 자문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광무 참엔지니어링 사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희철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박형주 아주대 총장 △백승헌 바꿈(세상을 바꾸는 힘) 이사장 △신화선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 △이광형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이수희 엠엘소프트 대표 △이원재 Lab 2050 대표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장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이사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前원장 △황병선 빅뱀엔젤스 대표


국민의당 소속인 김성식 특위 위원장은 이날 조찬간담회 후 “자문위원들은 4차산업혁명으로 국민 삶의 근본적 변화가 일어날 것인 만큼 사회적 합의를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빅데이터 등 기반기술의 사회적 합의와 함께 규제체계의 개선의 필요성도 제시됐다”고 전했다.


김성식 위원장은 “일반 상임위와 달리 특위의 특성상 의제를 발굴하고 선정해야 하기에 민간 자문위원들에게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더 잘 이해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제도적 틀을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춰 민간 자문위원단 운영을 활발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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