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예약 응대는 AI 기반 '챗봇'이 하는 시대 온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서울 소재 호텔 최초로 AI에 기반한 챗봇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워커힐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을 통해 시범 운영중인 워커힐 챗봇은 호텔 이용 안내는 물론 레스토랑 간편 예약, 식음 프로모션 추천 기능을 수행한다.


▲ 워커힐 챗봇 서비스 론칭 레스토랑 간편 예약 화면 제공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이는 챗봇 서비스는 ‘워커힐 패밀리’ 캐릭터 중 하나인 카피바라 ‘가람이’를 고객 응대 인터페이스에 적용해 친밀도를 높였다.


워커힐 챗봇은 SK C&C의 AI 서비스 에이브릴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SK C&C는 작년 9월 왓슨 한국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프로그래밍환경) 버전을 공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커힐 챗봇 서비스는 편리한 호텔 이용을 위한 위치, 연락처, 교통편 등 기본 정보 안내를 비롯해 워커힐의 7개 레스토랑 간편 예약 및 취소, 진행 중인 식음 프로모션 추천 기능을 수행한다. 객실 예약은 워커힐 호텔 예약 웹사이트로 연동되며, 향후 챗봇 플랫폼 상에서도 객실 예약 및 취소가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챗봇 서비스 운영을 통해 수집한 온·오프라인 빅데이터를 활용,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보 전달 방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서비스 기능 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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