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로서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용자의 컴퓨터에 정보를 분산 저장하고 거래가 발생할 때 분산 저장된 데이터를 대조하여 검증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아 최근 들어 금융산업을 넘어 유통, 제조 등 전 산업분야로 확산함과 아울러 글로벌 은행부터 정보기술 기업까지 블록체인 표준 선점을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강당에서 ‘제2차 2018년 블록체인 정책방향과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기대효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월20일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제반 이해 및 응용분야 신비즈니스 영역과 분야별 활용사례 △블록체인 국내외 최근 실태와 기업/기관의 도입 및 비즈니스사례/기대효과 △블록체인 기술과 비즈니스의 만남 △블록체인 관련 국내 법률, 제도 및 세부적 이슈와 사업유형별 규제실태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 국제 표준화 최근 분석과 선점 전략을 위한 대응방안 △블록체인 관련 보안위협 및 대책 △블록체인의 정보보호 및 기술적 조명과 한국 자본시장의 패러다임 전환 △하이퍼렛저 패블릭 1.0기반의 IBM 블록체인 플랫폼 소개와 글로벌 금융사, IT기업 및 일반기업의 도입 현황 방안/사례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및 결제서비스 최근 분석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2월21일 세미나에서는 △Authentication(인증) 기술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 소개와 도입 활용방안 및 구축사례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고려사항 및 방법론 △첨단자동차·전력·에너지분야 블록체인 도입 추진실태 및기술 소개와 기대효과 △해운·항만분야 블록체인 도입 추진실태 및 기술 소개와 기대효과 △보험분야 블록체인 도입 추진실태 및 기술 소개와 기대효과 △의료·헬스케어분야 블록체인 도입 추진실태 및 기술 소개와 기대효과 △블록체인 기술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방향 △KEB하나은행의 블록체인 도입 추진실태 및 기술 소개와 기대효과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의 관계자는 “블록체인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법·제도적 안전장치와 더불어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블록체인 활용 시대를 맞아 인터넷 강국의 기치를 블록체인에서 다시 올려놓는데 작지만 초석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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