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Champ 보육기업이자 비트코인 로보 어드바이저 전문 기업 ‘헤이비트(대표 이충엽)’가 2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헤이비트는 2018년 8월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연 수익률 +11.94%, 시장대비 +37.39% 포인트를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시드 라운드에 투자했던 기관 대부분으로부터 추가 투자유치를 받는 데 성공했다.

네오플럭스, 카카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이번 시리즈 A라운드에서 헤이비트는 23억원을 유치했으며, 헤이비트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총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네오플럭스 조재호 상무는 “헤이비트는 디지털자산 운용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사용자 및 데이터가 풍부하다”며 “글로벌 B2C 핀테크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라운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이충엽 헤이비트 대표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해외 투자자에게도 헤이비트의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헤이비트는 비트코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시세의 급등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트코인 등의 디지털 자산 투자자를 위해 자동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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