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벨릭,비트펀딩,톡큰,믹스마블,클레이튼,아이콘루프,분산ID,아이즈 프로토콜,쿼크체인外 암호화폐 디지털자산 통화 뉴스 브리핑

▲ 벨릭, 암호화폐 신규 대출상품 ‘론 X’(Loan X) 출시

디지털 자산 종합금융서비스 ‘벨릭’(VELIC)은 안정적으로 자산 운영이 가능한 비트코인(Bitcoin) 담보대출 ‘론 엑스’ (Loan X)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벨릭 론 엑스는 고객의 담보 자산을 보존하고 개인의 투자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암호 화폐 대출 상품이다. 대출 기간을 줄이고 이자율을 낮추어 쉽고 편한 투자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담보 자산의 강제 청산 위험을 없앰으로써 고객은 담보자산의 소유권을 유지하며 가격 상승 시 추가 이익도 얻을 수 있다. 

청산(liquidation)은 고객이 맡긴 담보 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매각을 말한다. 즉, 암호화폐 시세 변동으로 담보로 맡긴 암호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추가 담보 설정을 해야 한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고객 의지와 상관없이 담보자산에서 청산이 이뤄진다. 

기존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업체들은 이러한 규정을 두고 있는 반면 벨릭 론 엑스는 청산 기능을 제거하여 담보가치가 내려가도 안정적인 대출금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유한 담보 자산은 그대로 유지하여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론 엑스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을 빌려준다. 만기 2개월, 3개월, 6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고정금리는 업계 최저 2.0%에서  4.0%며 이자는 선납 또는 후납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번 상품에는 개인당 100,000테더(USDT) 한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담보대출비율(LTV) 30%~40%가 적용된다. 

론 엑스는 벨릭 웹사이트에서 24시간 사용 가능하며 대출신청 시 입력하는 정보를 최소화해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실행 후 심사를 통해 48시간 안에 대출금 테더(USDT)를 받을 수 있다. 벨릭은 향후 고객의 수요에 맞춰 담보로 받아줄 암호화폐 종류를 다양화하고 새로운 대출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 “비트펀딩+톡큰(Talken)”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암호화폐 담보 P2P 대출 플랫폼 ‘비트펀딩과 집단지성기반 암호화폐 커뮤니티 플랫폼 “톡큰”이 전략적 MOU를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비트펀딩”은 '디지털 기술에 제4차 금융'을 담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대표 개인전문 P2P 금융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인신용과 암호화폐 담보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등)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자금 수요자와 투자를 원하는 개인, 법인을 연결하여 자금수요자에게는 합리적인 금리로 필요한 자금을 제공해주고 투자자에게는 시중 금융 상품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또한 이중 장치 담보로 투자자는 채권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톡큰(Talken)”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정보를 쉽고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투자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집단지성으로 고도화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며 참여자 기여에 따른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서로 다른 토큰을 스왑하여 출금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참여자들의 환금성이 증가되었다. 이외에도 OTC등 커스터디 서비스, 토큰 마켓 등을 기획하여 비즈니스 모델 및 토큰 이코노미를 강화하였다.  현재 루니버스 디앱인 ‘톡큰’(토큰명: 톡(TALK))은 베타 버전이 런칭되어 있는 상태다.

 “비트펀딩”의 정승우 대표는 “암호화폐 대출상품 라인업을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검토하던 중 ‘톡큰(Talken)’을 알게 되었다.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톡큰’ 프로젝트를 검증했고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톡큰’의 TALK을 이용한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톡큰(Talken)”의 주민수 대표는 “’비트펀딩’의 금융감독원 라이선스(금감원-1574) 기반 암호화폐 담보 대출은 이용자에게 높은 신뢰를 주고 있다. 이러한 ‘비트펀딩’과 DeFi(Decentralized Finance) 서비스 부분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믹스마블, 클레이튼 기술 파트너로 참여

블록체인 기반 게임 제작 및 출시 플랫폼 ‘믹스마블(MixMarvel)’이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출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레이어2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믹스마블과 클레이튼은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공동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게임과 비슷한 사양의 게임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작하여 블록체인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취지다. 믹스마블은 지난 7월 ‘클레이튼(Klaytn)’의 비앱 파트너로 선정되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믹스마블은 게임 개발자들이 믹스마블SDK를 활용해 자신만의 게임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믹스마블이 자체 개발한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로켓 프로토콜(Rocket Protocol)’ 2.0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택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로켓 프로토콜을 활용하면 기존 믹스마블의 게임을 클레이튼 기반 비앱(BApp,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 믹스마블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믹스마블은 클레이튼 기반 게임 비앱 ‘마블클랜즈(MarvelClans)’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믹스마블 관계자는 “클레이 비앱 출시를 통해 클레이튼 사용자들에게 블록체인 게임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믹스마블이 출시한 게임 디앱 ‘하이퍼 드래곤즈(Hyper Dragons)’, ‘하이퍼 스네이크(Hyper Snakes)’ 등은 디앱 닷컴 기준 사용자 수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또 믹스마블은 이더리움, 트론, 온톨로지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원한다.  

한편 클레이튼은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보다 빠른 처리 속도를 지원하며 블록체인 서비스의 성능과 확장성을 향상하고자 한다. 지난 6월 말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LG 계열사, 셀트리온, 넷마블, 펍지, 유니온뱅크 등 글로벌 대표기업들이 노드로 참여해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있다. 

▲ 아이콘루프, DID 사업 본격 추진 위한 10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설립 이래 최초 외부 기관 투자로, 자사 DID 서비스인 마이아이디의 사업 기틀 마련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대표 김종협)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설립 이래 아이콘루프가 처음으로 유치한 외부 기관 투자이다.

본 투자에는 기술보증기금,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포함 7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기술보증기금은 본 건이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대한 첫 투자임을 밝히며, ‘전환점을 맞은 국내 블록체인 시장 상황’과 ‘독보적 기술력 및 서비스를 보유한 아이콘루프의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투자 결정의 이유로 꼽았다.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이콘루프는 자체 DID(Decentralized ID, 탈중앙화 신분증) 서비스인 ‘마이아이디(my-ID)’의 상용화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확장에 초점을 맞춘다. 마이아이디는 내년 상반기 대고객 상용화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시중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이커머스사, 제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7개 기관 및 기업이 얼라이언스 참여를 이미 확정 지었다. 아이콘루프는 범금융권을 시작으로 핀테크, 이커머스, 공유경제, 헬스케어 등 타 업권으로까지 얼라이언스를 확장, 블록체인 활용의 선구적 사례를 만들어 전반적인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고자 한다.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센터 관계자는 “개인 데이터의 주권을 소비자에게 돌려주자는 범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추어 국내에서도 블록체인의 활용처가 탈중앙화 ID 등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다수 금융 및 공공 기관의 주요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습득해 온 아이콘루프가 마이아이디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수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이사는 “DID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파트너, 검증된 기술력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아이콘루프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투자에는 자사 블록체인 기술의 시장성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 이외에 국내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시장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할 책임도 함께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콘루프는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및 플랫폼을 공급하고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콘루프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코어 엔진인 ‘루프체인(loopchain)’을 독자 개발, 오픈소스화하고 이를 여러 산업 분야에 접목하며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6개 국내 증권사가 참여한 세계 최초 블록체인 공동 인증 서비스 ‘체인아이디(CHAIN ID)’, 교보생명의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 ‘서울시 표준 블록체인 플랫폼’ 등이 그 예다.

올해 들어서는 블록체인 기반 자기주권 신원확인 서비스인 ‘디패스(DPASS)’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DID 부문의 독보적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또한 아이콘루프 자체 DID 기술로 구현한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마이아이디’가 지난 6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지정되면서, 국내에서 실질적으로 DID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규제적 기반까지 마련해 블록체인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구축해가고 있다.

▲ 아이즈 프로토콜, 싱가포르 쿼크체인과 생태계 교류

쿼크체인 기반 디앱 구축 및 토큰 스왑 예정

10월 8일 글로벌 거래소 비키(Biki)에 상장한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검증 플랫폼 아이즈 프로토콜(EYES Protocol, 대표 김민수)은 샤딩 기반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쿼크체인(Quark Chain, 대표 Qi Zhou)과 생태계를 교류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엘에스웨어(LSware, 대표 김민수)에서 추진 중인 리버스 ICO 프로젝트다. 엘에스웨어는 2018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해 정보보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견기업으로, 오픈소스 라이선스와 취약점을 분석하고 컨설팅하는 솔루션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아이즈 프로토콜의 생태계는 온라인 상에 등록된 오픈소스를 확보하고 이를 정제하며 선순환 하는 구조이다. 글로벌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정제 과정에 참여하는 보상으로 아이즈 토큰이 지급되는 크라우드 소싱 구조의 생태계를 바탕으로 오픈소스의 취약점 분석, 라이선스 검증 및 컨설팅을 하는 것이 아이즈 프로토콜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쿼크 체인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중국, 미국, 한국 등에서 사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치 조우(Qi Zhou) 대표를 포함한 핵심 개발자 전원이 구글과 페이스북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쿼크 체인 플랫폼의 대표적인 수평확장성 기술은 샤딩(Sharding, 각 노드별로 트랜잭션을 분산하여 처리) 기반 기술을 적용하여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며 특히 4월 메인넷을 론칭했다.

한편 아이즈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기반 토큰 일부를 쿼크체인 기반 토큰으로 스왑하면서 샤딩 기술과 보손 컨센서스(Boson Consensus, 샤딩이 적용된 노드마다 보안을 별도로 제공하고, 각 샤딩간 상호 교환성을 높인 방식)로 구축된 쿼크체인 플랫폼의 확장성을 디앱(DApp,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즈 프로토콜의 김민수 대표는 “쿼크 체인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교류하고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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