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북이 ‘IoT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제품현황 및 의료기기 시장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물인터넷은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헬스케어, 홈케어를 비롯해 자동차, 산업, 교통, 건설, 농업, 환경, 엔터테인먼트, 에너지, 안전, 식품 등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중 헬스케어는 현재 사물인터넷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분야로 사물인터넷과 헬스케어의 만남은 대표적인 ICT 융합산업으로 건강관리부터 원격진료에 이르기까지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꼽힌다. 이는 센서기술과 웨어러블 및 모바일 단말 등을 기반으로 한 IoT 기술이 헬스케어 산업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헬스케어의 경우 데이터는 대부분 생체신호인데 심박 수, 체온, 몸의 움직임, 전기전도도 등의 신호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전달되며 전달된 입력 데이터는 기기에서 처리된다. 헬스케어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는 몸의 생리학적 신호를 감지하기 위한 센서가 사용자에게 불편하지 않도록 부착되고 실시간 및 지속적인 신호 측정의 기능을 가진다.

이와 같이 헬스케어는 제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꼽히는데 이는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증대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기 때문으로 특히 급속한 고령화와 소득수준의 증가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건강에 집중될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IoT 기술도 헬스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의료기기는 주사기 등 소모품에서부터 MRI, CT, 의료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복잡해지고 다양화 되는 추세로 의학, 전기전자, 기계, 광학 등 기술이 융합되는 특성이 있다. 의료기기산업은 대표적인 다품종 소량 생산 산업으로 정부의 의료정책 및 제도와 연관성이 깊은 특성이 있다. 한국은 고령화 사회 가속화, 기대수명의 증가, 질병의 다양화, 정책적 지원 등으로 의료기기산업은 국내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주요한 산업 중 하나이다.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6조5111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하였는데 품목별로는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로 치과용 임플란트의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조직수복용생체재료가 뒤를 이었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6조 8179억원으로 2014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도 8.1%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임팩트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내외 시장 및 기술동향, 정부정책, 국내외 관련업체 추진사례 등을 조망, IoT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산업에 관심이 있는 관련기관·업체의 실무담당자에게 사업전략 수립과 시장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보고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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