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오는 21일 필리핀 보홀 뮤지컬 'Dagon Sa Hoyohoy' 공연

서울예술대학교는 안산시민들에게 세계 우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문화적인 지역사회 형성에 기여하고자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서울예대 마동 예장에서 필리핀 보홀 뮤지컬 『Dagon Sa Hoyohoy』을 공연한다. 

 본 공연은 1744년부터 1829년까지 85년간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필리핀 보홀의 애국 영웅 프란시스코 다고호이(Francisco Dagohoy) 삶과 업적의 하이라이트를 그린 뮤지컬이다. 1998년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NCCAP)와 필리핀 교육연극협회(PETA)의 협력으로 보홀주에서 처음 선보인 본 작품은 문화사학자 마리아니토 루스포의 음악극 대본을 바탕으로 새롭게 가미된 엘비스 소모소트의 음악 편곡, 마빈 아블라오의 프로덕션 디자인, 제이 밴퀼 마빈 아블라오와 키츠 론쿠릴로의 안무로 21세기 관객들에 맞게 재탄생되어, 음악과 무용의 전통과 동시대 표현을 담은 본 작품을 통해 필리핀 보홀의 예술적 우수성을 볼 수 있다. 
 
 보홀의 영웅의 다고호이(Dagohoy)의 업적을 보홀과 필리핀 사회에 알리고자 했던 이 작품은 가장 효과적인 계몽 연극 작품으로 보홀 지역의 문화 부흥 프로그램의 역할을 하였으며, 1999년 지방정부 단위의 최고 문화프로그램인“GALING POOK AWARD(갈링 푸크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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