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인기포럼,공공기관 드론활용 현황과 미래 컨퍼런스 개최

- 드론활용 미래와 과제 : 경찰청, 전남TP, 건국대,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 -

- 드론활용 성공사례 : 우정사업본부, 농촌진흥청, 가스공사, 철도공사 - 

국제무인기포럼(의장 박춘배)은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광양시에서 65개 공공기관 드론 관계자 180여명과 ‘2019 스마트 드론산업대전’에 참여한 드론 기업인을 대상으로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농촌진흥청, 가스공사, 철도공사, 전남TP 등 공공기관의 드론활용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두타기술 이동국 대표는 “안티드론 기술과 이해”라는 주제로 국내 안티드론 탐지 및 불능화 기술을 소개하면서 테러드론을 레이더로 탐지하고, 재머(Jammer)로 불능화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건국대 윤광준 교수가 “드론활용분야 다양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및 국제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올해 27억원으로 드론 38대를 발주한 경찰청의 경찰 드론연구센터 이병석 센터장은 경찰용 드론은 실종자 수색드론 고도화, 이동형 관제차량 활용, 종합 관제센터 구축의 3단계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스마트 영농 실증 및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전남TP의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 김용규 센터장은 ‘드론산업 육성 방향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운용서비스 창출·확산을 통해 제조기업을 확대·육성하고, 나아가서 선순환형 국가산업 생태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스 주배관 감시체계 고도화의 일환으로 5개 구간에서 드론 시범운용을 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정희영 차장은 드론 비행승인을 얻기 위해서 지자체, 군부대, 국정원 등 다수의 기관을 거치는데다가 승인기간이 짧아서 업무가 제약이 된다고 하고, “가”급 보안시설에 대한 드론테러 대응 유관기관 협의체 구축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한국철도공사의 박순응 박사는 지형적 또는 구조적으로 인력점검이 어려운 철도시설물의 드론점검을 통해 점검자의 안전확보는 물론 인력점검대비 67% 시간 단축 효과를 얻었고, 현재 30명의 인력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 배송 추진현황을 발표한 ETRI 우정기술연구센터 정훈 센터장은 도서산간 드론 물류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상용화 실증과 우편 배송 라스트 마일 업무 혁신을 위한 무인비행장치 운영기술 개발 과제를 소개하고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공공기관의 드론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발표한 아세아 무인항공교육원의 서일수 원장은 1. 지능화된 복합시스템, 2, 드론 운용 규모 확대와 유·무인 편대 능력 확보, 3. 고속화·소형화·수중운용·무소음 드론 등 개발 분야 다양화, 4. 정부 3.0 연계 빅데이터 분석, 국민참여 증대로 ·효율성 증진, 5. 공공기관+군·경·소방용 드론 SW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6.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적/테러범의 드론 공격 대응체계 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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