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MC '송해'와 '송해 나이'는 일요일만 되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50년대 라디오 노래자랑을 거쳐 1980년 11월 30일 첫 정규 편성이 된 '전국노래자랑'은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이다.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39년 동안 변함없이 일요일을 지키는 전국노래자랑은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이상용, 고광수아나운서, 최선규아나운서 등을 거쳐 1988년 5월 현MC 송해가 처음 마이크를 잡아 30년 넘게 진행을 하고 있다.

중간에 한번 개편과 함께 진행자가 바뀌었으나 시청자들의 항의와 요구가 이어져 결국 6개월 만에 송해가 다시 진행을 맡았다.

이후 매주 일요일이면 송해와 송해 나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KBS1 TV에서 방송 중인 시청자 참여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최장수 프로이며 일요일 낮에 10%대에 가까운 시청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서민 프로그램이다.

시작할 당시에는 그 지역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고 상반기 하반기 우승자를 뽑고 연말에는 최종 우승자를 뽑는 나름대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지역 주민들의 흥겨운 노래 마당이며 특산물 소개 마당이다. KBS에서 '아침마당'과 함께 부담 없이 전 국민이 즐기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1900회 이상 방송을 해오며 방송출연 3만 여명, 예심 심사에 85만 명, 총 관객수 천만 명 이상이 참여한 전 국민의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왔고, 39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 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진행자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나이 아흔 세살로 언제까지 MC자리를 지킬지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송해의 건강상태로 보면 백세가 되는 2026년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