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300개가 넘는 고객사와 함께 리플넷의 성장 발표
리플, 300개가 넘는 고객사와 함께 리플넷의 성장 발표
  • 주은혜 기자/조해리 기자
  • 승인 2019.11.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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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에 활용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기업 리플(Ripple)이 고객사가 300개를 넘어섰다고 7일 발표했다.

더욱이 리플은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즉시 그리고 신뢰성있게 송금하는 은행과 금융기관 및 결제서비스 제공사업자들로 이루어진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리플넷(RippleNet)을 통한 거래가 전년대비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플의 연례 컨퍼런스 스웰(Swell)에서는 국제 대금결제에서 프리 펀딩(pre-funding)이 필요 없는 연결통화로 디지털 자산 XRP를 활용하는 ODL(On-Demand Liquidity)을 발표한 바 있다.

ODL을 상용화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리플은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고 24개사가 넘는 고객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기로 계약하는 등 고객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ODL을 사용하기로 한 주요 기업으로는 머니그램(MoneyGram), 고랜스(goLance), 비아메리카스(Viamericas), 플래시FX(FlashFX), 인터뱅크 페루(Interbank Peru) 등이 있는데, 1분기말부터 10월말까지 ODL을 이용한 거래 건수는 7배 이상 늘어났다.

· 마이클 브룩스(Michael Brooks), 고랜스 CEO: “더 많은 기업들이 국내외의 인재를 고용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게 함에 따라 프리랜서 마켓플레이스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고랜스는 프리랜서들이 최소한의 수수료로 제때에 대금을 지급받도록 보장하고자 한다”며 “이 점이 바로 우리가 리플과 협력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고랜스는 리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거래가 신속하고 저렴하게 그리고 신뢰성있게 이루어지게 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술과 XRP를 이용해 국제 대금 결제에서 나타나고 있는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있다”며 “고랜스는 대금 송금 비용을 낮춤으로써 프리랜서들의 손에 더 많은 돈을 쥐어주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폴 드와이어(Paul Dwyer), 비아메리카스, CEO: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송금 서비스사업자 중 하나인 우리는 세계를 대상으로 돈을 송금하는 데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잘 알고 있으며 이 과정을 더욱 쉽게 만들고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이 이용하게 하는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난 해, 송금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6000억달러에 달했고 이는 개발도상국의 가장 큰 외부 자금조달원이 되었고 저소득가정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플의 ODL은 우리로 하여금 유동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대금을 송금하고 결제 비용을 낮출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 니콜라스 스타이거(Nicolas Steiger), 플래시FX, CEO: “리플의 ODL을 가장 일찍 채택한 선두주자 중 하나인 우리는 이 제품이 제공하는 이점과 고객들의 국제간 결제를 크게 발전시키면서 우리의 최종적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직접 경험했다”며 “이 기술을 앞장서 활용하고 호주국민들이 해외로 송금할 때 시간과 돈을 절약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ODL은 멕시코와 필리핀에 결제 통로를 제공하면서 첫 선을 보였다. 결제 통로는 이후 호주로 확대되었고 브라질에서도 곧 선보이게 된다.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중남미지역 전역에 추가적으로 통로를 개설하는 계획이 2020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올해는 리플이 이제까지 가장 강세를 보인 한 해였다”며 “2019년에는 고객과 리플넷의 성장, 그리고 ODL 채택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지속적으로 탄력이 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ODL 출시 겨우 1년 만에 이미 고객들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내년까지 이를 한층 더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장으로의 ODL 확대를 지속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송금 전문업체인 머니그램은 지난 6월 ODL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머니그램은 이 발표 후 두 달 만에 실행에 옮겼고 리플넷을 통해 거래하고 있다. 회사는 당초 미국에서 멕시코로의 대금결제로 시작했는데 이후 필리핀과의 국제 송금도 시작했다.

머니그램의 알렉스 홈즈(Alex Holmes) CEO는 “머니그램의 핵심적인 강점 중 하나는 글로벌 유동성과 결제 엔진으로 이는 고객들이 200개가 넘는 국가와 자치령으로 돈을 송금할 수 있게 해준다”며 “리플과의 파트너십은 이런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우리는 이 제품을 통해 우리의 백엔드 역량을 효율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상 최초로 몇 초 만에 화폐를 정산하는데, 이런 결과 때문에 우리는 리플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ODL을 이용한 필리핀 페소화의 외환거래 개시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리플은 6대륙 45개가 넘는 국가에서 리플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70개국 이상에서 대금지불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확보된 리플의 고객과 파트너로는 파키스탄의 파이잘은행(Faysal Bank), 카타르의 카타르국립은행(Qatar National Bank), 방글라데시의 비캐시(bKash), 영국의 피나스트라(Finastra) 등이 있다.

FINTECH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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