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조지아, 암호화폐 채굴이 나라 전체의 10% 전력을 소비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11월 14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동유럽의 조지아, 암호화폐 채굴이 나라 전체의 10% 전력을 소비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동유럽의 조지아에서 암호화폐의 마이너(채굴자)가 소비하는 전력이 국가 전체의 전력 공급의 10%를 차지해 전력 부족에 직면하는 사태가 되고 있다고 9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조지아 북서부 고원 지대인 스바네티(Svaneti)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는 주거환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기요금이 무료라고 한다. 스바네티 지방의 정부 책임자 카카 조르조리아니(Kakha Zhorzholiani)는 BBC 팟캐스트에서 “사람들은 일주일 중 대부분을 전기 없이 살고 있는데, 이는 비트코인 마이닝 때문이다. 우리는 마을의 한 마이너와 논의했고 그들은 가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내일도 그 다음날도 반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지아는 암호화폐와 법정통화 간의 거래에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고 있는 등 암호화폐에 대해 관용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조지아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성행하는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東欧のジョージアで、仮想通貨のマイナーが消費する電力が国全体の電力供給の10%を占め、国は電力の不足に直面する事態となっている模様だ。英BBCが報じた。)

▲ 이더리움 창시자 “ICO는 블록체인 정신과 맞지 않는다”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의 창시자인 CEO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ICO가 블록체인 정신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9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8일(현지시간)에 열린 ‘이더워터루 2(ETHWaterloo 2)’ 행사에서 비탈릭은 ‘ICO 시장에 대한 단속이 만족스러운가 실망스러운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마도 그 질문을 해석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겁니다. 하나는 ICO에 대한 관심의 양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이 기쁘고, 다른 하나는 규제 단속이 진행된 방식에 만족하고 있는가? 나는 확실히 첫 번째와 두 번째에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비탈릭은 또한 “블록체인은 분권화와 신뢰 최소화에 관한 것이고, ICO는 기본적으로 ‘안녕, 나는 중앙집권화의 왕이야, 너는 나에게 1억 달러를 줘야 해. 왜냐하면 너는 나를 믿기 때문이야. 나는 이 암화화폐 프로젝트를 잘 만들 거야.’ 이는 철학적으로 전혀 정렬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Vitalik Buterin, the entire ICO mechanism, even though it’s purported to be a decentralized project, was “out of touch with the spirit of what blockchains are about.”)

▲ 호주 내무장관 “테러리스트들이 암호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다” 경고

피터 더튼(Peter Dutton) 호주 내무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이 암호화폐의 익명성을 사용하여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하고 있다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9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튼은 멜버른에서 열린 대테러 회의에서 “디지털 및 암호화된 통화, 저장 가치 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및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테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튼은 “몸값이나 사기성 자선단체와 같은 전통적인 테러 채널을 계속 감시하면서 각국은 디지털 화폐 사용에 앞설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더튼은 “많은 비영리단체들의 경우, 자신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Australia’s Minister of Home Affairs Peter Dutton warns that terrorists are using the anonymity of cryptocurrency to fund their projects. )

▲ 튀니지, 블록체인 사용해 E-디나르 국가 통화 출시

튀니지는 국가 통화를 블록 체인 플랫폼으로 옮기기 시작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고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BDC인 ‘E-디나르(E-dinar)’는 현지 외환관리당국을 통해 공식적인 테스트 형태로 튀니지 중앙은행 총재 마루안 엘 아바시(Marouane El Abassi)와 IMF 대표 사이에 상징적인 송금을 행했다. E-디나르의 기반 기술 제공업체 및 블록체인 플랫폼은 유니버사(Universa)이다. 유니버사는 이것이 튀니지 중앙은행이 CBDC를 발행하는 첫 국가임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유니버사의 CEO인 보드리치(Alexander Borodich)는 “디지털 화폐는 위조될 수 없다. 각 화폐는 종이 버전(지폐)과 마찬가지로 암호로 보호되며, 종이 지폐처럼 디지털 화폐는 자체 디지털 워터마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 화폐의 생산은 인쇄기의 잉크와 종이, 전기를 낭비하는 것보다 100배나 싸다”고 밝혔다.

(Tunisia has become the first country to start moving its national currency to a blockchain platform. Russian ICO startup Universa will help issue and manage Tunisia’s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reported Russian news agency Tass on Nov. 7.)

▲ 러시아, 범죄행위와 관련된 암호화폐 압수 계획 발표… 정부 기관 참여 요청

러시아의 몇몇 정부 기관이 범죄와 연계된 디지털 자산을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개발하고 집행하는 임무를 수행했다는 러시아 RBC 통신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디지털 자산을 압수하는 법적 수단의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내무부, 검찰총장, 법무부 등의 기관 참여를 요청했다. 러시아 대법원의 참여로 이들 기관은 모두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들 자산을 몰수하는 메커니즘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플랫폼 데일리리치(DailyRich)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콘스탄틴 골리코프(Konstantin Golikov)는 “이러한 암호화폐 몰수가 효과가 있으려면 러시아 법 체계가 암호화폐 자산을 상품 또는 현금과 동등한 것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스탄틴 골리코프는 이어서 “법 집행기관이 암호화폐 압수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하면 사실상 러시아 영토에서 암호화폐 합법화 메커니즘을 가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러시아 은행은 심각하게 이에 저항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arlier today, local business news medium RBC reported that several government agencies have been tasked with developing and enforcing procedures for seizing digital assets that have been linked with crime.)

[코인코드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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