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1세대 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배너 광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21:15(GMT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훗스퍼와 스완지시티의 ‘2017-2018 잉글랜드 FA 컵’ 8강전에서 글로스퍼가 ‘대한민국 블록체인 NO.1’이라는 배너 광고로 등장했다.


FA컵에 한국어로 광고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글로스퍼는 지난 11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하이콘 배너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그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어로 배너 광고가 등장하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글로스퍼는 이번 광고 역시 하이콘(HYCON) 에어드롭(airdrop)으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전 세계 블록체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또 한국어로 광고를 진행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라며 “광고의 내용대로 대한민국 블록체인 NO.1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글로스퍼는 하이콘(HYCON)의 첫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을 올해 1월 4일 새벽 3시 15분에 생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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