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주력 2019년 3Q 영업이익 26억원 기록… 전년 동기比 272%↑ 
- 저 마진 SI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수수료 기반의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 기대

웹케시가 올 3분기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웹케시는 12일 올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147억, 영업이익은 26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72% 증가했다

영업이익 견인 동력으로는 첫째, 저 마진 SI사업 구조조정, 둘째,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SERP’, ‘경리나라’ 등 수수료 기반의 솔루션 비즈니스로의 성공적 전환에 따른 수익 구조 개선을 꼽을 수 있다. 실제 웹케시의 영업이익율은 2017년 5%, 2018년 8% 등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다만 SI사업 구조조정으로 매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년간의 사업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내년도부터는 매출도 성장이 기대된다. 

금융 연동 B2B핀테크 솔루션 시장의 특성상 3분기 실적은 저조하고, 4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2019년도 1분기 16억, 2분기 23억 그리고 3분기 26억으로 꾸준한 영업이익 상승세를 보여 주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이번 3분기 지속적 성장은 B2B핀테크 솔루션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확대에서 그 요인을 찾을 수 있다.

웹케시 윤완수 대표이사는 "SI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도입비와 수수료 기반의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면서 향후 영업이익율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면서 "올해말 기준 영업 이익율이 15%선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매출 1000억을 달성할 시점에는 영업 이익율이 25%선까지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년 영업 이익은 약 90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55% 영업이익 증가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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