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tvN 제공

배우 지창욱이 1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외 연수를 다녀온 뒤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는 원진아의 말에 잠깐 화를 냈지만, 이내 받아들이기로 했다.

동찬(지창욱)은 순간적으로 심박 수가 치솟아 모두 당황을 하게 했지만 서서히 안정을 찾았고 최종 성공을 위해서 7일을 기다리기로 했다.

경찰로 위장한 테리킴(윤주만)에게 위험해진 미란(원진아)는 동찬이 준 전기 충격기 덕분에 그를 따돌릴 수 있었다.

다른 냉동인간 고미란 역을 맡아 당차고 비타민 같은 매력을 마구 발산한 원진아. “드라마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한 그녀는 “여름의 시작부터 겨울의 시작까지 ‘날 녹여주오’와 함께해서 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진심을 전했다.

동찬도 놀란 표정을 지으며 “내가 3년 동안 기다리면서 많이 힘들었다”며 답답해했다.

미란은 좀처럼 뜻을 굽힐 생각을 하지 않았고, 결국 동찬은 “네가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고 그의 꿈을 지지했다.

'날 녹여주오 '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이다.

마동찬 역에 지창욱, 고미란 역에 원진아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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