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테크 한승환 대표,“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화 필요”
- 대한변호사협회·권칠승 국회의원 공동 주최 정책세미나에서 블록체인·암호화폐 제도화에 대해 논의
블록체인 금융 기술사 피어테크(Peertec)는 지난 26일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IT·블록체인특별위원회와 권칠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블록체인‧암호화폐 Q&A 세미나’에 참여했다. 피어테크 한승환 대표는 블록체인 그룹 피어의 창립자로서 기업인을 대표하는 연사로 초청받아 블록체인·암호화폐 제도화에 대한 의견을 내고 논의에 참여했다.
피어테크 한승환 대표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규제 문제를 설명하면서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승환 대표는 “특금법에 대한 금융위의 26일 공식 입장을 보면, 정무위에서 특금법 개정안이 통과됐고 이후 본 회의를 통과하면 1년 뒤 시행되는 일정이다. 또한 기존 사업자들에게는 6개월의 유예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적어도 1년 반의 시간이 주어진 셈”이라고 얘기하며, “이 기간을 제도권 내외의 기업들이 입장을 정리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등 준비에 잘 활용” 해야 함을 강조했다.
세미나는 대한변호사협회 이찬희 협회장의 개회사, 더불어민주당의 권칠승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대한변협 IT‧블록체인특위 소속인 권오훈‧박서연‧정재욱‧한서희 변호사의 블록체인 법률 관련 주제발표에 이어 한승환 대표를 비롯한 박경희 변호사, 김창근 변호사, 옥타솔루션 박만성 대표 등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법률 전문가, 기업 대표들이 정책 토론을 했다.
세미나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자 및 일반 국민들이 참고할 수 있는 ‘블록체인 법률 Q&A 집’ 발간을 앞두고 진행되었다. 대한변협 IT‧블록체인 특위는 지난 12월 활동을 시작하여 블록체인‧암호화폐의 자율 규제 방향과 가상 자산 사업자 관련 세부내용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내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암호화폐 거래소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있다.
한승환 대표는 피어테크가 속해 있는 그룹 피어의 창립자이다. 한승환 대표는 2014년부터 국내에 블록체인 기술을 최초로 소개해온 주요 인물로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데이빗 차움(David Chaum),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교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등 세계 경제 및 블록체인 산업의 거장들을 국내에 최초로 한 곳에 모은 분산경제 포럼, 디코노미(Deconomy)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피어테크는 블록체인 가상자산 사업자 커스터디 및 디지털 자산 기술, 기업 간 거래(B2B) 결제 인프라 기술 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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