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소프트, 국내 최초 AI 기반 리뷰 분석 서비스 ‘리뷰플러스’ 오픈

글로우픽과 함께 소비자 리서치를 대체할 수 있는 AI 기반 화장품 리뷰 분석 서비스 선보여
9천여 개 브랜드, 10만여 개 제품에 대한 330만 개 이상의 소비자 리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소비자의 100% 실 구매 후기를 분석해, 즉각적인 마케팅 활용 및 세일즈 전략 수립에 용이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리뷰 분석 서비스를 통해 더 빠르고 효과적인 소비자 분석이 가능해진다.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전문 기업 다음소프트(대표 송성환)는 9일 국내 최초로 AI 기반 리뷰 분석 서비스인 ‘소셜메트릭스 리뷰플러스(Socialmetrics Review+, reviewplus.kr, 이하 리뷰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을 중심으로 뷰티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실제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고자 하는 브랜드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다음소프트는 뷰티 정보 플랫폼인 '글로우픽(Glowpick)'과 협업해, 국내 유통되는 9천여 개 브랜드의 10만여 개 제품에 대한 330만 개 이상의 리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리뷰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리뷰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기술을 이용해 다음소프트에서 독자 개발한 감성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이 남긴 리뷰에 포함된 제품의 디자인, 성분, 제형, 가격 등의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킨케어, 색조 메이크업 등의 카테고리별로 ▲인기 브랜드와 제품 랭킹 트렌드 ▲오늘의 이슈 제품 ▲소비자 TPO별 인기 키워드 등의 트렌드 분석 결과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브랜드 마케터는 ‘20대 여성에게 요즘 뜨는 브랜드 혹은 제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개발 담당자는 ‘20대 후반 복합성 피부를 가진 여성들이 선호하는 파운데이션에 대한 구매 요인과 성분에 대한 선호’까지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난 11월 진행된 리뷰플러스 베타서비스 테스트에 참가한 뷰티 브랜드들은 “리뷰플러스는 기존에 없던 서비스라 신선하고, 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우리 브랜드의 평판이나 제품의 보완점을 경쟁사와 함께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개발, 세일즈, 마케팅 전략 수정 등에 유용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다음소프트 인공지능 인사이트 서비스팀 권미경 이사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리뷰 플러스'는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브랜드들이 소비자 조사 단계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음소프트는 이번 뷰티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리뷰 분석 시장을 새로운 산업군으로 확장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뷰플러스는 다음소프트의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소셜메트릭스(Socialmetrics)’의 리뷰 데이터 분석 서비스 버전으로, 차후 뷰티 분야뿐 아니라 관광, 맛집, 숙박, 가전 등 다양한 산업 군으로 리뷰 분석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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