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이더리움 재단은 최고점 부근에서 이더리움(ETH) 7만개 판매했다” 외 암호화폐·가상통화 뉴스와이어 [블록체인 외신 뉴스브리핑]

12월 23일 코인코드 블록체인 외신 뉴스 브리핑

▲ 이더리움 창시자 “이더리움 재단은 최고점 부근에서 이더리움(ETH) 7만개 판매했다”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더리움 재단이 1,400 달러에 가까운 가격일 때 이더리움을 사상 최대 판매량으로 팔아 약 1억 달러(약 1,17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고 14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테린은 ‘Thierin Capital’의 에릭 웨인스타인(Eric Weinstein) 이사와의 팟캐스트에서 이더리움 재단은 7만 ETH를 최고가 부근에서 팔았다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나는 이더리움 재단에서 최고점 부근에서 7만 ETH를 팔게 했는데, 그로 인해 이제 우리의 활주로가 두 배로 늘게 되었다. 많은 영향을 미친 좋은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Vitalik Buterin, co-founder of Ethereum, revealed that the Ethereum Foundation netted around $100 million by selling ETH at its last all-time high, when it was trading close to $1,400.)

▲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이더리움(ETH), 수요가 있다면 대응할 가능성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Fidelity Digital Asset(이하 FDA))’은 이더리움에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만의 커스터디(수탁관리) 및 OTC(장외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FDA의 CEO인 톰 제솝(Tom Jessop)은 “투자자의 수요가 있으면 2020년에는 이더리움에 대응할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톰 제솝은 FDA가 비트코인 이외의 종목에 대응하지 않는 요인으로 “다른 종목의 역사는 비교적 짧기 때문에 많은 기관투자가는 현 단계에서는 이더리움(ETH)이나 기타 종목보다 비트코인 쪽으로 자본을 배정할 의욕이 높다”고 설명했다. FDA는 11월 뉴욕금융 당국(NYDFS)으로부터 ‘신탁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후 뉴욕 주에서도 커스터디 및 OT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f the client demand is there, then Fidelity Digital Assets could support Ethereum in 2020.)

▲ 2019년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 피해나 자금 유출은 거의 1.7억 달러(한화 약 1,992억원) 달해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인 코인게코(CoinGecko) 공동창업자인 바비 옹(Bobby Ong)에 따르면 드래곤엑스(DragonEx)에서 바이낸스(Binance)에 이르기까지 2019년 한 해에만 10개 이상의 거래소가 해킹이나 자금 유출을 당해 총 1억 7000만 달러(약 1,992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고 14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비 옹은 “해킹 이후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바비 옹은 “거래소가 개선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해커들이 훔친 자금을 현금 인출 시도를 위해 거래소로 옮길 때마다 도난당한 암호화폐를 동결하기 위해 거래소들 사이의 더 큰 협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도난당한 암호화폐를 회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ryptocurrency exchanges lost nearly $170 million in 2019 and they’re still vulnerable)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투자신탁, 비트코인 프리미엄 24%로 기관 수요 점차 증가 추이

비트코인 투자신탁(GBTC)은 비트코인 가격 정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적격 기관투자가가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그레이스케일이 운영하는 비트코인투자신탁(GBTC)은 여전히 높은 24%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 GBTC의 1주당(1 GBTC) 가격은 비트코인의 약 1,000분의 1 또는 0.00097033 BTC를 나타낸다. 현재 GBTC 가격은 8.79 달러여서 비트코인의 가치는 8,966 달러다. 주요 현물 및 마진 거래 플랫폼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7,500 달러에 머물고 있어 약 24%의 가격 차이가 나고 있다. GBTC에 대한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과 그레이스케일 순자산(AUM)의 점진적인 증가는 기관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Bitcoin Investment Trust (GBTC) is still showing a high premium despite stagnancy in the bitcoin price.)

▲ 비트코인(BTC),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선정한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자산

CNBC의 오랜 앵커 칼 퀸타닐라(Carl Quintanilla)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칸 메릴린치(이하 BAML) 분석가들은 10년 동안 최고 자산과 최악의 자산 목록을 작성했다고 13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새로운 종류의 암호화폐 백만장자를 탄생시키고 전체 금융 시스템을 뒤집은 후 10년 간 최고 자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BAML은 2010년 초에 비트코인에 1 달러(약 1,172원)만 투자하면 90,026 달러(약 1억 551만원)라는 엄청난 금액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를 감안한다면 2010년 5월 22일 프로그래머 라스즐로 한예츠(Laszlo Hanyecz)가 파파존스의 피자 두 판을 1만 BTC에 사들였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0.0025 달러(약 2.34원)였다. 언론 시간에 그의 피자는 7,220만 달러(약 846억원)가 될 것이다. 한편, 최악의 자산은 미얀마의 화폐인 짯(Myanmar Kyat)이다. 짯은 2010년 1달러를 투자하면 현재 0.0004 달러(약 0.47원)의 가치를 가진다.

(According to CNBC’s long-time anchor Carl Quintanilla, Bank of American Merrill Lynch (BAML) analysts have come up with the list of the best and worst assets of the decade. As expected, Bitcoin takes the first spot after birthing a new class of crypto millionaires and turning the whole financial system upside down.)

[코인코드 제공/블록체인밸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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