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글로스퍼랩스,한국전력거래소,알파콘,해킹,투어컴 블록체인,더나인컴퍼니아톤,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外 암호화폐 디지털자산 통화 뉴스 브리핑

▲ 글로스퍼, 한국전력거래소와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JUSTIA) 납품 계약

-2020년 6월 중순까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평가시스템으로 커스터마이징 및 안정화 예정..

-한국전력거래소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평가 시스템 도입..

주식회사 글로스퍼(코스닥 상장사 글로스퍼랩스(032860)의 자회사)는 한국전력거래소(KPX)와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JUSTIA)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스퍼는 한국전력거래소에 패키징된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JUSTIA)을 납품하고, 이를 2020년 6월 중순까지 한국전력거래소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평가시스템으로 커스터마이징 및 안정화를 하는 것이 이번 계약의 주된 내용이다.

이로써 한국전력거래소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평가(제안평가와 인사평가3종)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고, 평가 전반에 거쳐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평가자와 피평가자, 담당자, 관리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공공기관 혁신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되었다.

글로스퍼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 JUSTIA’ 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평가시스템이다.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기업,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각종 평가에 적용이 가능하며, 모두가 믿을 수 있는 신뢰 기반의 평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본 계약을 담당한 글로스퍼 문홍석 팀장은 “JUSTIA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 유스티티아(JUSTITIA)에서 그 이름을 빌려왔다. 작금의 현대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불신이라는 키워드 속에서 JUSTIA 솔루션으로 말미암아 신뢰 기반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보겠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력거래소 납품은 그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글로스퍼는 제안평가, 인사평가 등 각종 평가를 비롯하여 신뢰가 필요한 부분에 적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확보하면서 핵심 기술과 신뢰 가치를 세일즈하는 기업이 될 것”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노원구 지역화폐(NOWON)를 납품했던 이력이 있는 글로스퍼는, 다시 한번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패키징 솔루션을 만들어 국내 공공기관에 도입하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국내 블록체인 시장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알파콘(ALP), 거래소 해킹 물량 매수 및 소각 정책 실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이션(대표 함시원)은 거래소의 횡령과 해킹 등의 사고로 풀린 알파콘 물량에 대해 재단이 직접 나서 사고 물량에 대한 매수 및 소각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알파콘(ALP) 상장 거래소인 비트소닉(Bitsonic) 거래소의 알파콘 해킹 사고, TREX 거래소의 폐쇄로 인한 알파콘 편취 및 아이닥스(IDAX) 거래소의 횡령 등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인해 알파콘 가격이 급락하면서 알파콘 재단은 물론 알파콘 홀더와 투자자들도 적잖은 손실을 입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이나 거래소 폐쇄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이 털려도 보상 받지 못하고 해킹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해당 코인의 가격 폭락으로 인해 모든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로 인해 해킹을 당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추가 펀딩이 불가능해져 심각한 재정난에 빠지거나 심지어 사업 중단 사태까지 벌어진다. 

하지만 알파콘 재단은 알파콘 가격 회복을 위해 알파콘 상장 거래소 내 해킹 물량에 대해 매수 후 소각하여 알파콘 홀더와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비록 거래소의 보안 문제로 인한 사고지만 결국 그 피해가 알파콘 가치 하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재단 입장에서 그대로 방관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알파콘 네트워크 파운데션의 유석호 의장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순위로 놓고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알파콘이 상장되어 있는 6개 거래소 중 공교롭게도 3개 거래소가 최근 몇 달 사이에 해킹 등의 사고가 터져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번 계기로, 알파콘의 향후 거래소 상장은 충분한 보안이 검증된 대형 거래소를 대상으로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미 병원에서 암호화폐 실사용에 성공한 알파콘은 메인넷을 기반으로 최근 골프 코인인 알파골프를 상장시켰고 국내 최대 온라인 도매사이트인 도매꾹과 공동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재고 소진 플랫폼인 알파돔도 상장한 바 있다. 

알파콘의 황기찬 이사는 "많은 공을 들여 메인넷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알파체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을 런칭하는 시점에 투자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알파콘 재단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알파콘은 블록체인계에서 보기 드물게 흑자가 나는 프로젝트라서 이번 결정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투어컴 블록체인 조영두 대표(우)와 더나인컴퍼니 라현채 대표(좌)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투어컴 블록체인 조영두 대표(우)와 더나인컴퍼니 라현채 대표(좌)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투어컴 블록체인-더나인컴퍼니 협약 체결,투어컴 토큰(TCO)으로 글로벌 결제 가능해져

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여행 플랫폼인 투어컴 블록체인 (대표 조영두)이 키오스크 (무인결제시스템) 플랫폼 전문회사인 더나인컴퍼니 (대표 라현채)가 보유하고 있는 키오스크에서 자사 암호화폐인 TCO로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어컴 블록체인은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의 맞춤형 여행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으로 최적화한 여행정보와 상품을 제공한다. 내년 2월 투어컴 글로벌 디앱(DApp)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TCO로 여행 상품 결제부터 관광지 내 결제를 지원하려고 한다. 

더나인컴퍼니는 국내 최초의 키오스크 개발 업체로, CJ CGV와 메가박스의 단독 입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전국에 키오스크 30만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016년부터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관광시설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에는 미국·일본·말레이시아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투어컴 디앱 안에서 여행일정 및 여행상품 구매부터 관광지에서의 티켓 결제까지도 가능하게 됐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관광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더나인컴퍼니와의 협력으로 해외의 영화관과 관광지에서도 TCO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나인컴퍼니의 라현채 대표는 “지난 2009년에 CJ CGV의 납품계약을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써왔다” 며 “더나인컴퍼니를 통해 관광객들은 언어 장벽과 각국 통화 지불체계에서 발생되는 환전의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조영두 투어컴 글로벌 대표는 “세계 최대의 키오스크 사업을 하는 더나인컴퍼니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과정을 간소화 하여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인식 장벽을 낮출 수 있고, 암호화폐 기 사용자들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 아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 진출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은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톤은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대국민 고지, 안내문의 전자화 시범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사업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주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아톤은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의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서비스 확산을 총괄할 예정이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은 KISA 표준의 전자영수증 규격에 따라 카드 결제 시 발행되는 종이 영수증을 전자적인 형태로 대체, 종이 영수증 발행 비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대국민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검증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서비스의 신뢰 수준도 높인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통해 결제 시 종이 영수증으로 인한 여러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드사의 경우 현재 종이 영수증 발행에 따른 비용 절감하고, 가맹점 역시 카드 결제 승인 및 취소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카드 사용자들 역시 카드 결제 후 환불 또는 취소 가능성 때문에 종이 영수증을 보관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아톤은 2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전자영수증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12월에 시범 서비스에 착수하며, 2020년에는 강력한 고객 기반을 확보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범용적인 상용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영수증을 통해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사업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아톤은 이번 사업을 위해 페이퍼리스 플랫폼(Paperless Platform)을 지원하는 KT 비즈메카와 협력할 예정이며, 각 부문의 전문 기업 간의 분야별 역할 분담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연간 카드 결제 건수가 약 214억 건,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면 연간 300억건에 달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거래에서 종이 영수증을 사용하는 등 전자영수증 시장은 초기 단계”라며 “선도적인 협력 업체들과 함께 빠르게 가맹점, 이용 고객을 확보해 저탄소 녹색 성장의 정부 정책에도 기여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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