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케이코 히라가와 방 (R-Project 고문), 무하마드 누어 (R-Project 설립자겸 대표), 박동휘 (코인플러그 전략총괄
왼쪽부터 케이코 히라가와 방 (R-Project 고문), 무하마드 누어 (R-Project 설립자겸 대표), 박동휘 (코인플러그 전략총괄)

[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코인플러그,난민ID사업,무비블록,젠서,링카,울산정보산업협회,베트남,스마트시티 外 암호화폐 디지털자산 통화 뉴스 브리핑

▲ 코인플러그’ 유엔난민기구(UNHCR)공식 프로젝트 R-project의 난민ID사업에 기술 파트너로 선정
코인플러그는 난민에게 아이디 체계를 제공하는 유엔난민기구(UNHCR) 공식 프로젝트 
R Project와 양해각서를 맺고 난민ID 사업에 DID 기술 파트너사로 참여하기로

블록체인 기술 업체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지난달 유엔난민기구(UNHCR) 공식 ICT 프로젝트인 R-Project (대표 무하마드 누어, Muhammad Noor)와 탈중앙화 신원증명 (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기반 난민ID 사업을 위한 전략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로힝야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로힝야족과 같은 국적이 없는 난민들에게 금융, 교육, 의료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근간이 되는 아이디 체계를 구축하고자 설립된 유엔난민기구에서 공식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최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로힝야족을 비롯한 기타 난민들의 사회봉사를 장려하는 R코인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R-Project 무하마드 누어 대표는 “현재 350만명이 넘는 로힝야 난민들에게는 기본적인 개인정보 데이터 관리 체계조차 없고 어떤 정부 또는 비정부 조직에서 부여하는 신원증명 체계가 없어 생존에 기본적인 서비스에 접근조차 불가능한 어려운 상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 수 많은 연구를 하면서 DID기술이 이러한 상황에 해결책을 제시하기 적합한 기술이라고 판단하여 DID접목을 시도하고 있고 이에 코인플러그가 너무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플러그에서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성준 프로는 “2020년 상반기내 말레이시아 기반 2천여명의 로힝야 난민들에게 메타디움 퍼블릭 DID 플랫폼 기반 모바일 아이디를 제공하여 PoC (Proof of Concept; 개념증명)를 마치고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난민들에게 확대하는 동시에 교육, 의료, 금융 등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에 연동하여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서 그리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도적 책임감을 가지고 본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계 최다 블록체인 기술 특허 보유사인 코인플러그는 최근 코인플러그 DID 파트너 네트워크인 ‘마이키핀(MyKeepin)’ 프로그램을 런칭하였으며 중남미지역에 2천만 게이머를 보유한 에프에이치엘게임즈와 ‘카이보키핀(KAYBO Keepin)’ 출시도 발표하며 DID사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패밀리 특허 세계 1위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하고,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DID) 프로젝트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스’와 기술협력을 맺고 DID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보편화하기 위해 2013년 처음 설립된 코인플러그에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등이 기술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SK텔레콤과 함께 ID 및 인증 서비스 개발, 한국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공급증명인증서(REC) 거래 시스템 구축, 부산 블록체인특구 사업 및 그 외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에도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베트남’ 진출 잇따라..젠서-링카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 ‘베트남’ 진출 활발

-베트남이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로 급부상...

-블록체인 기반 독특한 서비스, 베트남 진출 활발..

베트남이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주요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인 블록체인의 성공을 위해선 해외진출이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에게 베트남은 매력적인 나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포브스 보고서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블록체인 혁신 센터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독특한 서비스가 베트남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스마트시티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 베트남 본격 친출..

제닉스 스튜디오(대표 이일희)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IoT 플랫폼 젠서는 이미 한국 테헤란로와 상암, 을지로의 대형 건물 68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IT업체와 적극 협력해 베트남에 IoT 통신망 공급을 시작했다.

IoT 플랫폼 ‘젠서(xensor)’는 번거로운 관리포인트들을 자동화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IOT(Internet Of Things)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는 건물 설비에 설치되는 센서(sensor)와 수집된 데이터들을 취합하고 통신을 하는 게이트웨이(gateway)로 구성된다.

센서(Sensor)는 온도와 습도 등으로 측정을 할 수 있고, 화재·누수·정전·기계고장에 대한 예방 정보를 전송 해준다. 특히 기존에는 센서가 불이 난 뒤에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젠서의 센서는 불이 나기 전 단계에 툴루엔과 같은 가연성 가스를 측정할 수 있다. 불이 나기 전에도 화재 위험을 알릴 수 있는 것이다.

게이트웨이(gateway)는 일종의 공유기처럼 센서와 통신을 한다. 최대 반경 15km까지 통신망을 형성해 대형건물 하나당 한 개의 게이트웨이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와이파이나 5G는 전파를 촘촘하게 구성해 대용량 데이터를 짧은 거리에 전송하지만, 젠서 게이트웨이는 전파를 길게 늘여 작은 데이터를 멀리 보내는 방식을 취한다. 2G 수준의 속도까지 구현할 수 있어 텍스트와 간단한 이미지, 저화질 영상까지 전송할 수 있다.

제닉스 스튜디오 이일희 대표는 “일반적으로 7000평 규모 건물을 자산관리팀 6명 근무하는데, 젠서를 도입하면 2명의 필수 인력만 있어도 충분히 유지 관리할 수 있다.”며 “별도의 통신망 설치가 필요 없고, 게이트웨이가 센서와의 통신을 충분히 제공해 통신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링카,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로 우리은행베트남과 함께 베트남에 서비스 개시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 링카는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를 출시하고 우리은행베트남과 함께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링카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는 관광객들이 면세점, 유통점, 온라인 쇼핑몰, 레스토랑 등 현지 주요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내에서 다양한 상품권과 쿠폰을 제공한다.

현재 신세계면세점, 아모레퍼시픽, G마켓 등이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링카는 향후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링카 관계자는 “링카의 글로벌 바우처를 도입하면 가맹점이나 고객을 일일이 확보할 필요 없이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에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리하고 스마트한 크로스보더 거래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울산정보산업협회, 베트남 박닌성 스마트시티 건설 나서..

울산지역 아이티공간을 비롯한 울산정보산업협회 소속 업체들이 베트남의 스마트시티 건설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울산정보산업협회(회장 이영규·아이티공간 대표)는 최근 서울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아시아유니콘스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함께 베트남 박닌성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울산정보산업협회는 울산을 중심으로 인근 경남지역의 IT·ICT·산업·정보와 관련된 기업과 기관 약 200여 개가 협력한 단체이다. 협회는 2007년 한국의 정보 통신 관련 기술과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글로벌 제조 기술력을 갖춘 현장기술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대한민국 정보통신계를 대표하는 중심 단체로 성장했다.

아시아유니콘스는 베트남 현지에 ㈜VEEE 법인을 설립 후, 박닌성에 대규모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로서 베트남 최초의 코리아타운이자 박닌성 실리콘밸리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규 울산정보산업협회장은 "이번 베트남 박닌성 스마트 팩토리 산업은 울산의 잠재된 산업 사이언티스트들이 활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대한민국을 성장하게 한 울산 제조 기술 데이터를 국제적으로 공동 연구해 글로벌 스마트사이언티스트 인력DB의 체계적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무비블록, 오피셜 서비스 이달 30일 출시 

- 지난 8월 출시한 무료 베타 서비스에 이어 오피셜 서비스 정식 출시

- 정식 출시 이후 시작될 글로벌 확장 전략 함께 공개 

블록체인 기반 영화 컨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영화감독 및 제작자가 무비블록에 자신의 영화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피셜 서비스를 12월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비블록에 따르면 오피셜 서비스는 지난 8월 출시한 무료 베타 서비스를 보완하여 출시될 정식 버전이다. 오피셜 서비스를 통해 영화 감독 및 제작자, 배급사는 제작한 영상 컨텐츠를 플랫폼에 업로드하고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유저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영화제 수상작 등 작품성 있는 영화를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자막 작성, 리뷰, 별점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따라 무비블록 토큰 MBL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무비블록은 오피셜 서비스 출시 이후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무비블록 팀은 △서포터즈를 통한 다양성 영화 대중화 마케팅 △KMPlayer, 콘텐토스(Contentos), 온톨로지(Ontology) 플랫폼과 연계한 유저 확보 △영화 산업 내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업 △전세계 다양한 언어 지원 자막 도입 △거래소 추가 상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총 5가지 전략을 앞세워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무비블록은 약세장이라 평가받는 올해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3대 거래소에 상장 완료했으며 정식 버전 출시로 글로벌 확장까지 앞두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될 오피셜 서비스는 베타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자 및 시청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사용성을 더욱 높혀 제작된 정식 버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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