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만 추 한세실업 상무가 홍콩 자원봉사자들과 환우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곰인형을 들고 있다. (제공=한세실업)
헐만 추 한세실업 상무가 홍콩 자원봉사자들과 환우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곰인형을 들고 있다. (제공=한세실업)

한세실업, 홍콩 심장병 환아 위한 크리스마스 곰인형 선물 

- 한세실업,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어린이들 격려 위한 곰인형 선물 프로젝트 성료

- 350여 개 곰인형 제작에 필요한 친환경 원단 대량 기부… “뜻깊고 특별한 선물”

지난 23일,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이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홍콩기업인 더 밀스(The Mills)와 함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들을 위한 곰인형 전달식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홍콩 주룽에 위치한 홍콩 어린이 병원(Hong Kong Children’s Hospital)에서 치료 받고 있는 어린이 350여 명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곰인형은 자원봉사자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것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로 의미가 깊다.

이를 위해 한세실업 등 글로벌 기업들이 협업에 나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패션기업인 한세실업은 곰인형을 만들기 위한 원단을 기부했다. 특히 한세실업은 재활용을 통해 만들어진 폴리에스터 원단을 기부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또한 홍콩에서 재생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섬유업체 더 밀스는 곰인형의 디자인과 제작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맥도날드의 사회공헌재단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는 더 밀스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작업으로 곰인형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헐만 추(Hermann Chiu) 한세실업 영업지원본부 상무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어린이들의 용기를 한세실업의 기부를 통해 응원할 수 있어 큰 기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이다. 서울 본사 600여 명과 해외 생산기지 약 3만여 명의 근로자,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전세계 약 5만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세실업은 수익의 10%를 환경보호를 위한 단체와 사업에 기부하는 ‘10% FOR GOOD’ 등 친환경 경영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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