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 총 4,000억원 이상 규모 펀드 조성.. '소재·부품·장비 전용 펀드 출자사업' 공고

- 재정·정책자금 2,200억원 출자를 통해 총 4,000억원 이상 규모 펀드 조성
-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산업 영위 기업 앞 집중 투자 예정

산업은행(회장 이동걸) 및 한국성장금융(사장 성기홍)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원활한 투자 지원을 위해 1월 7일(화) 소·부·장 전용 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펀드는 최근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블라인드 펀드와 프로젝트 펀드로 구분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블라인드 펀드는 정책출자 1,200억원(재정 1,000, 산업은행 200)을 마중물로 2,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 예정이며 프로젝트 펀드는 정책출자 1,000억원(재정 1,000)을 마중물로  2,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 예정이다.

블라인드 펀드는 `20.1.31자 제안서 접수받아, 2월내 운용사 선정하고 `20.7월까지 펀드 결성하여 투자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펀드는 운용사 제안 방식으로 수시접수 받아 개별심사를 통해 선정 예정임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금번 조성 펀드를 통해,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영위 기업 앞 충분한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질적으로 한층 더 고도화 되기를 희망하고, 그동안 해외에 많은 부분을 의존해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내기업 육성을 통해 근본적으로 특정 국가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탈피하여, 핵심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아우르는 제조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산업은행은 소·부·장 기업 앞 지원하는 ‘핵심기반산업 지원자금’(`19년 지원실적 약 2조원) 및 최근 출시된 ‘소부장 경쟁력 강화 특별온렌딩’(2,000억원 규모) 등을 통해서도,소·부·장 산업의 외형성장과 성장토대 확대, 경쟁력 강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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