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미용실 스타트업 제로그라운드,더그루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금강연화와 업무 협약 체결

공유미용실 ‘팔레트에이치’를 운영하는 제로그라운드(대표 김영욱)가 헤어 뷰티 크리에이터 ‘금강연화’와 미용 시장 혁신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강남역 소재 팔레트에이치 강남역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제로 그라운드 김영욱 대표와 더그루 안성준 대표(금강연화)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강연화’는 주식회사 더그루의 대표 크리에이터로서 구독자수가 약 50만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유튜브 채널이다. 전문성이 담긴 헤어스타일 노하우 외에도 영국, 독일, 콩고, 이집트 등 다양한 나라 사람들에게 머리 시술을 제공하는 콘텐츠 등이 큰 관심을 얻으면서 누적 조회수 1억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제로그라운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단계 전용 프로그램인 ‘예비창업패키지’ 프로그램 선정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 미용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 ▲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 양사 보유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창출 등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욱 제로그라운드 대표는 "더그루와의 협업을 통해 7조원에 달하는 국내 미용시장의 미래를 여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미용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미용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도연 더그루 총괄이사는 "이번 제로그라운드와의 협약을 통해 미용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미용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그루만의 차별화된 매니지먼트 서비스 확장과 더불어 국내를 대표하는 그루밍 MCN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로그라운드가 운영하는 ‘팔레트에이치’는 '모든 헤어 디자이너를 개인 브랜드로 만들어 주는 곳'을 목표로 시작한 공유미용실로 이번 달 강남역에 정식 오픈 될 예정이다. 제로그라운드는 이번 정식 오픈을 바탕으로 연내 주요 상권으로 매장 확장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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