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치학교 총동문회, 제4기 청년정치학교 개설

여의도 청년 정치 인재 양성의 산실인 청년정치학교(학교장 정병국, 경기 여주시양평군, 5선) 총동문회(회장 이윤환)가 7일 제4기 청년정치학교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학생 모집에 나선다. 

청년정치학교는 정병국 새로운보수당 국회의원이 학교장을 맡아 지난 2017년 바른정당 때 개설된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으로,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뛰어넘는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3기까지 진행하며 지방선거 출마자 13명, 현재 새로운보수당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하는 졸업생이 23명에 달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청년정치학교의 역사를 이어나갈 이번 제4기 청년정치학교는 총 150여명의 졸업생이 뜻을 모아 작년 9월 결성한 청년정치학교 총동문회에서 주최하고, 새로운보수당과 1기 졸업생이 주축이 되어 만든 사단법인 날아, 초당적 연구기관인 아젠다2050 이 후원을 맡는다.

제4기 청년정치학교는 정병국·유승민 새로운보수당 국회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박형준 자유와공화 공동의장 등 전·현직 정치인을 비롯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정치·리더십, 선거·국회실무, 한국사회 이슈, 외교 안보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다양한 주제를 강의하고, 학생들이 자체 토론과 세미나 등을 통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리더가 되길 꿈꾸는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1월 7일부터 1월 30일까지다. 수강료는 1강 당 1만원이라는 1기 때부터의 전통을 지켜 총 23만원이며, 대학생은 11만원, 미성년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2월 8일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월 13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23주 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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