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 'CES2020'에서 블록체인이 화두로 떠올라,이더리움 클래식(ETC) 아가타 하드포크 공시,미디움,엔터프라이즈,법률사무소 황금률,젠서,후바,마켓블리 外 암호화폐 디지털자산 통화 뉴스 브리핑

▲ 미디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MDL Series' 랜더링 이미지 공개.. "블록체인 상용화 앞당긴다"

-미디움 출시 예정 MDL의 1세대 렌더링 이미지 1월 9일 정식 공개

-최소 3만 TPS부터 5만TPS까지 기업의 요구수준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가속장치..

-2020년도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시장에 새로운 솔루션 제시 예정..

하드웨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미디움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MDL시리즈의 본격적인 상품화를 앞두고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미디움의 하드웨어 컴퓨팅 전용 프로세서(MBPU)가 탑재된 MDL시리즈는 최소 3만 TPS부터 5만TPS까지 기업의 요구수준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가속장치이다.

MDL 시리즈는 성능에 따라 MDL3.0과 MDL5.0으로 구분되었으며, 솔루션 도입 환경에 따라 기업의 PoC(Proof of Concept), 블록체인 성능향상 등의 목적에 맞도록 공급될 예정이다.

MDL은 미디움의 CI에 표현된 메가자이언트를 형상화하여 사람에 대한 존중과 혁신적 가치에 대한 기업철학을 투영하였으며, 솔루션 가동에 필요한 서버, FPGA 등의 장비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랙의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미디움측은 고사양의 블록체인 가속장치를 고객사의 편의와 요구사항에 최적화할 수 있는 유연한 디자인으로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함으로서 MDL 시리즈의 상품화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미디움의 김판종 의장은 "금년 상반기에 출시될 MDL 3.0버전을 시작으로 5.0버전의 출시까지, 미디움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그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여러 기업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움은 2019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기술구현을 위해 연구개발인력과 조직을 정비해왔으며, 최근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IT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0년도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 C 가상화폐거래소 실소유주에 의한 강도·공갈 피해자 신변보호요청

법률사무소 황금률은 C 암호화폐거래소 실소유주 등으로부터 특수강도, 공갈을 받은 피해자들은 지난 2020. 1. 3.과 1. 10.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관할 경찰서에 신변보호요청을 하였다고 전했다. 2020. 1. 3. 신변요청한 것은 승인이 되어 경찰이 피해자를 보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금률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작년 12. 27. 법률사무소 황금률(담당변호사: 박주현)를 통하여 C 암호화폐거래소 실소유주 등을 특수강도,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하였다. 피고소인들은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심야에 고소인들을 찾아와 협박, 회유 등을 하고 직원 등을 시켜 전화로 고소인들을 압박하였다. 이에 피해자들은 신변에 위험을 느끼고 보복을 우려하여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관할경찰서에 신변보호요청을 하였다. 

법률사무소 황금률의 박주현 대표변호사는 “암호화폐에 대한 미규제로 인하여 대한민국에도 규제가 없는 줄 착각하는 곤란하다”며, “가해자는 피해자의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인데, 심야에 찾아가 협박, 회유하는 것은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제닉스 스튜디오 이일희 대표가 센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닉스 스튜디오 이일희 대표가 센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독특한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 잇따라

젠서-후바-마켓블리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잇단 출시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 'CES2020'에서 블록체인이 화두로 떠올라..

-블록체인 업체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 속속 선보여..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 'CES2020'에서도 블록체인이 화두로 떠올랐다. CES는 올해 5세대(5G),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과 함께 블록체인·암호화폐를 별도 토픽으로 마련했다. 이에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협력사를 발굴하기 위해 CES2020에 앞다퉈 참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닉스 스튜디오의 스마트시티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huba'의 2.0버전, 블로서리(Blocery)의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예약구매 전문 쇼핑몰 ‘마켓블리’ 등이 있다.

◇ 제닉스 스튜디오, 스마트시티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 출시

제닉스 스튜디오(대표 이일희)는 번거로운 관리포인트들을 자동화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IOT(Internet Of Things)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를 출시했다.

IoT 플랫폼 젠서는 이미 한국 테헤란로와 상암, 을지로의 대형 건물 68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IT업체와 적극 협력해 베트남에 IoT 통신망 공급을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는 건물 설비에 설치되는 센서(sensor)와 수집된 데이터들을 취합하고 통신을 하는 게이트웨이(gateway)로 구성된다.

센서(Sensor)는 온도와 습도 등으로 측정을 할 수 있고, 화재·누수·정전·기계고장에 대한 예방 정보를 전송해준다. 특히 기존에는 센서가 불이 난 뒤에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젠서의 센서는 불이 나기 전 단계에 툴루엔과 같은 가연성 가스를 측정할 수 있다. 불이 나기 전에도 화재 위험을 알릴 수 있는 것이다. 센서(sensor)는 자산 감시, 자산 제어, 통신망 구성, 데이터 마켓 등의 단계로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며, 현재 자산 감시, 자산 제어 단계에서도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게이트웨이(gateway)는 일종의 공유기처럼 센서와 통신을 한다. 최대 반경 15km까지 통신망을 형성해 대형건물 하나당 한 개의 게이트웨이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와이파이나 5G는 전파를 촘촘하게 구성해 대용량 데이터를 짧은 거리에 전송하지만, 젠서 게이트웨이는 전파를 길게 늘여 작은 데이터를 멀리 보내는 방식을 취한다. 2G 수준의 속도까지 구현할 수 있어 텍스트와 간단한 이미지, 저화질 영상까지 전송할 수 있다.

제닉스 스튜디오 이일희 대표는 “일반적으로 7000평 규모 건물을 자산관리팀 6명 근무하는데, 젠서를 도입하면 2명의 필수 인력만 있어도 충분히 유지 관리할 수 있다.”며 “별도의 통신망 설치가 필요 없고, 게이트웨이가 센서와의 통신을 충분히 제공해 통신비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젠서 플랫폼은 블록체인 메인넷에 정보를 등록하고, 이 노드 정보를 활용해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큰 사고를 예방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젠서 플랫폼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각종 위험데이터와 미세먼지, 유동인구 데이터를 수요자들에게 팔고, 보상을 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 코인은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게이트웨이 통신망 이용료를 결제할 수도 있다. 젠서 코인는 올해 4월 런칭한 후, 빗썸, 빗썸 글로벌, 디지파이넥스, 아이닥스 글로벌, 코인베네, 비트소닉 등에 이어 벌써 일곱번째 상장으로 예사롭지 않은 상장 속도를 보여 주고 있다.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huba'의 2.0버전 선보여..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후바(huba)'의 2.0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엔터프라이즈 도입 확산을 지원한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을 이용해 투명성, 신뢰성, 보안성을 높이는 기술로, 전 산업에 걸쳐 도입 검토가 활발해지고 있다. 다만 오픈소스 플랫폼인 블록체인 시스템은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는 반면, 아직 기업이 비즈니스에 도입하기에는 과감한 투자보다는 소규모 개념 증명으로 시작해 파일럿으로 확장되고 있는 실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올인원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인 'huba'를 출시해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분야에서 문서 관리, 문서 증명 서비스, 유통 이력 관리 등 다양한 개념 검증 작업을 통한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고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물리 인프라 위에 가상화 기술과 하이퍼레저 패브릭과 같은 블록체인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블록체인 환경을 구성하고,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 및 연동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huba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 플랫폼을 통합해 인프라와 프레임워크, 관리 시스템을 이상적인 상태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즉각적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도입 검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 선택 구성 및 기업 정책에 따른 간편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가능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관계자는 "huba를 도입하면 설치형 블록체인 도입 시 전문 인력의 부재 및 시간, 비용적인 단점과 BaaS(Blockchain as a Service)의 데이터 보안, 단일 사업자 종속성 및 운영/관리 편의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블로서리(Blocery),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예약구매 전문 쇼핑몰 ‘마켓블리’ 선보여..

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밸류체인 플랫폼 블로서리(Blocery)는 최근 블록체인과 SCF(Supply Chain Finance)를 통합한 첫 번째 서비스인 농산물 예약구매/할인특가 전문 쇼핑몰 ‘마켓블리(MarketBly)’와 농식품 생산 및 유통 상인 대상 식자재거래 SCF 앱 ‘나이스푸드’를 1월 중 베타 오픈한다.

마켓블리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농식품 구매 서비스로 생산자가 농산물 상품을 판매 등록하면, 소비자는 해당 상품을 예약 구매하고 구매 시기에 따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켓블리의 소비자는 예약구매 시스템으로 기존의 할인 개념이 아닌 선 주문으로 인한 가격적 혜택을 받고, 설정된 기간 동안 상품을 인도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 구매와 후기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블로서리 토큰인 BLCT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받는다. 농산물을 판매하는 생산자는 예약 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계획적으로 생산, 유통함으로써 거래 비용을 대폭 줄이고 생산량을 조절하며 품질에 집중할 수 있다.

마켓블리와 나이스푸드는 양방향 에스크로와 스마트 컨트랙트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로베타 오픈을 통해 추가된 기능의 성능 테스트와 사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로서리는 구글 스토어와 앱 스토어를 통해 마켓블리 앱을 다운받고 총 10개의 미션을 달성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켓블리 베타 오픈 기념 이벤트를 1월 한 달간 진행한다. 마켓블리와 나이스푸드는 오는 3월에 정식 오픈한다.

▲ [쟁글 주요 공시] "이더리움 클래식(ETC) 아가타 하드포크 공시...노드 참여 10% ↑"
- 이더리움과 네트워크 호환성 확보
- 1주 전 대비 노드 참여자수 10% 증가…아가타 하드포크 기대감 반영

이더리움 클래식(ETC)의 아가타 하드포크가 12일 진행된다. 아가타 하드포크는 지난 12월, 이더리움과의 기술적 호환성을 갖추기 위해 이더리움 클래식의 핵심개발자들이 제안한 업그레이드로, ETC 메인넷의 9,573,000 블록에서 활성화될 예정이다.

10일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올라온 이더리움클래식의 공시에 따르면, 아가타 하드포크에는 CREATE2 프로토콜과 같은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포크의 특징들이 포함된다. 이로써 이더리움과의 호환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호환성이 갖춰지는 경우 이더리움 기반의 서비스들이 ETC 메인넷을 데이터 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ETC 랩스의 CEO Terry는 “ETC 네트워크와 ETH 네트워크의 호환성 확보는 ETC 커뮤니티와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ETC는 탈중앙화를 고수하기 위해 ETH와는 다르게 Proof-of-Work 알고리즘을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가타 하드포크 이후 ETC 노드 운영자 혹은 투자자들이 ETC 네트워크 내에 남아 있기 위해서는 최신 노드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현재 약 50%의 클라이언트들이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주요 거래소들도 업데이트를 진행중에 있다. 거래소에서는 포크 업데이트 반영을 위해 ETC의 입출금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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