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감시 솔루션 업계 선도 기업인 비보텍(VIVOTEK)(대만증권거래소: 3454)과 인공지능(AI) 및 얼굴 인식 기술 선구 기업인 사이버링크(CyberLink Corp.)(5203.TW)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링크의 AI 얼굴 인식 엔진인 ‘페이스미(FaceMe?)’를 비보텍의 IT 감시 솔루션에 통합하게 된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0 보안장비 박람회(Intersec 2020)’에 마련될 비보텍 부스(#SAD37)에서 양사의 첫 협력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오웬 첸(Owen Chen) 비보텍 회장은 “2000년 설립된 비보텍은 20년간 IP 감시 산업에 전념해 왔다”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시대를 맞아 우리는 업계 선도적인 분석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힘을 합침으로써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꾸준히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시 대만기업인 사이버링크와 손잡고 미국표준연구소(NIST) 얼굴 인식 벤더 테스트(NIST Face Recognition Vendor Test)(비자(VISA) 및 와일드(WILD) 테스트)에서 가장 정확한 AI 얼굴 인식 엔진으로 꼽힌 사이버링크의 페이스미를 통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첸 회장은 “연합 강화를 통해 얼굴 인식 정보가 비보텍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백 엔드 동영상 관리 소프트웨어에 통합돼 보안 운영자가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에 기반한 정확한 얼굴 인식 알림을 받을 수 있다”며 “오늘 양사 파트너십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보다 개선된 동영상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강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링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자우 황(Jau Huang) 박사는 “최신 IoT 및 AIoT 혁신에 힘입어 얼굴 인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보안, 가정 및 공공 안전, 유통, 은행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폭넓은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 애플리케이션은 얼굴을 포착하는 데 사용되는 카메라의 성능에 좌우된다”며 “감시 카메라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비보텍과 제휴를 맺고 페이스미를 비보텍 장비에 통합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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