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고 달린 전동킥보드...사이드미러 단다
앞만 보고 달린 전동킥보드...사이드미러 단다
  • 김태연 기자/조해리 기자
  • 승인 2021.10.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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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린 전동킥보드...사이드미러 단다

공유 전동킥보드로 차도를 달릴 때 전방에 정차된 차량이 보여 차선을 살짝 바꿔 비켜가려 할 때는 뒤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노출되어 있었다. 전통킥보드에 사이드미러를 부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공유 전동킥보드 하이킥 운영사인 주식회사 오랜지랩이 국내 공유 킥보드 업계 최초로 ‘사이드미러’를 하이킥 전동킥보드에 부착한다. 하이킥 공유 킥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모든 하이킥 킥보드에 순차적으로 사이드미러를 부착한다 밝혔다. 

개인형 이동 장치인 전동킥보드는 자전거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하며, 자전거전용도로가 없는 도로에서는 도로 차선의 우측에 붙어서 운전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동안 하이킥 전동킥보드를 타고 자전거도로와 차도 주행 시 뒤에서 오는 자전거, 차량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지만 앞으로 사이드미러를 통해 뒤 상황을 확인하며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킥이 사이드미러를 부착하여 제공하는 이유는 고객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하이킥의 서비스 방침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6월부터 스마트 락커 형식의 안전모를 킥보드에 부착하여 킥보드와 함께 대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오는 10월까지 소독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전모 케이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한 적이 있다. 

이런 가운데 실제 옆 나라 일본에서는 전동킥보드(원동기) 등록 기준 중 사이드미러가 달려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 또한 안전을 위한 사이드미러 장착 시 대여사업자 허가를 내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이킥 여동엽 이사는 “전동킥보드가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안전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 하이킥 공유킥보드는 안전모 제공, 사이드미러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러한 안전을 위한 노력들이 도로교통법 개정 후 줄어든 이용자와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법에서는 킥보드를 운전하려면 ‘제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만16살 이상 취득 가능)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가능하다. 

FINTECH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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